[TV리포트=이지민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이 정웅인을 속이기 위한 연기를 시작한다.
21일 방송되는 tvN 월화극 ‘청춘월담’ 14회에는 왕세자 박형식(이환)이 호시탐탐 자신을 노리는 정적 정웅인(조원보)의 덫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부상 투혼을 발휘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상의 여파로 야윈 박형식과 그런 그를 지켜보는 왕 이종혁, 그리고 삼정승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살수들의 화살을 맞고 쓰러졌던 박형식이 어떻게 동궁전으로 돌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한편, 정웅인은 무언가 수상한 낌새를 느낀 듯 주변을 살피고 있어 긴장감을 돋운다. 그런 정웅인을 속이기 위해 박형식은 태연한 얼굴로 왕을 대면하는 등 숨겨왔던 연기력을 발휘한다.
앞서 박형식은 강무장 축문에 속임수를 쓴 소격서의 오만식이 벽천 출신이라는 사실을 듣고 직접 그를 만나러 나섰다. 오랜 추격 끝에 마침내 오만식을 마주했지만 갑작스레 나타난 살수들이 오만식을 살해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오만식을 살해한 살수들의 뒤에는 외척세력의 수장 정웅인이 있었다. 왕세자가 저주받았다는 소문을 부추겨 왕권을 잡으려던 자신의 계략이 들킬까 봐 오만식을 살해해 입을 막은 것이다. 왕세자의 부상 소식이 정웅인의 귀에 들어갈 경우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기에 박형식은 태연한 척 연기해야만 하는 상황.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로 21일 오후 8시 50분에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14회가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청춘월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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