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남편을 연예인이라고 느낀 적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는 ‘몰라서 미안했어요… l 김승현이 편의점을 털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승현은 빈 가방을 들어 보이며 “오늘은 편의점 털이를 하려고 한다”면서 아내인 장정윤과 편의점으로 향했다.
장정윤은 “김승현이 편의점을 하루에 한두 번씩 간다. 아기들 문방구 가서 500원짜리 하나씩 사는 것처럼 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혹시 바빠서 못 갔으면 밤 12시에라도 ‘나 편의점 갔다 올게’하고 가면 한 시간씩 안 온다. 뭐하나 해서 가보면 다 구경해야 한다. 아기들이 문방구에 뭐 있나 구경하는 것처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편의점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사 온 재료로 요리를 시작했다. 김승현은 요리를 하던 중 과거 광고를 맡았던 우유를 발견하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자 장정윤이 “연애할 때 영화 보러 갔는데 가족들이 찍은 우유 광고가 나오더라. 깜짝 놀랐다. 그럴 때 약간 ‘내가 연예인하고 사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연예인이고 뭐고 똑같은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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