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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잘 모르는 후배 홍현희에도 ‘부조’…인간 미담 자판기 (‘오피스 빌런’)

이수연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홍현희는 직장인 축의금의 적정선을 설정하던 중 선배 신동엽의 따뜻한 미담을 전했다.

20일 직장인들의 멘탈 관리 토크쇼, 채널S&MBN ‘오피스 빌런’에서는 직장인의 현실적인 애환이 담긴 오피스 재연 드라마 ‘빌런스 게임’ 코너에 이어 직장 내 논란거리에 명확하게 답을 내려주는 ‘빌런 감별소’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3MC 신동엽X홍현희X이진호에게는 ‘축의금의 적정선을 알고 싶다’는 한 사연이 도착,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전망이다.

사연 속의 직장인은 최근 직장동료의 결혼식에 아내와 함께 가서 참석해 축의금을 10만 원 냈다. 결혼 후 출근한 직장동료는 물가 타령을 하며, “축의금 코딱지만큼 내고 가족까지 데리고 와서 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눈치를 줬고, 사연의 직장인은 “이런 식으로 돌려까는 동료, 빌런 맞냐”라며 ‘빌런 감별’을 요청했다.

홍현희는 “예민할 수 있다”며 공감했고, 신동엽도 “직장인들 사이에서 축의금 고민이 많다”라며 축의금 기준이 여전히 뜨거운 화제임을 언급했다. 한편, 홍현희는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축의금 TOP10까지는 떠오른다. 훗날 그만큼 또 보답해야겠다는 고마움에 기억하지 않으려 해도 기억난다. 또 의외의 인물일수록 더 확실히 각인된다”라며 축의금의 효과를 짚었다.

이어 홍현희는 “결혼할 때쯤 신동엽 선배님을 알게 됐다. 결혼 6개월 만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선배님께서 부조를 하셨다. 너무 뜻밖이어서 너무 큰 위로와 감동이 됐다”라며 미담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작 신동엽은 머쓱해하며 “내가 술을 줄여야겠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여러 의미를 갖는 축의금에 대해 20인의 빌런 감별단도 격하게 공감했으나, 사람마다 기준이 갈리며 뜨거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신동엽X홍현희X이진호, 그리고 게스트 황수경이 전하는 축의금 경험담과 축의금 적정 기준은 20일 오후 10시 40분에 채널S와 MBN에서 첫 공개되는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 ‘오피스 빌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채널S&MBN ‘오피스 빌런’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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