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물안에서’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물안에서’는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제작 실장으로 참여한 작품으로 오는 4월 12일 개봉한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를 틀리다’를 통해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한 이래 ‘밤의 해변에서 혼자’ ‘풀잎들’ ‘도망친 여자’ ‘소설가의 영화’ 등 무려 12편의 영화로 호흡을 맞췄다. 그 중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소설가의 영화’로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여자 연기상과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물안에서’ 역시 제 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인카운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배우 신석호와 하성국, 김승윤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배우의 꿈을 안고 영화 촬영에 나선 남자가 섬에서 겪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제작 기간이 짧은 홍 감독의 영화답게 지난해 4월 제주도에서 10일간 촬영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영화 ‘물 안에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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