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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실력 무엇…YG 선배들 “소름 돋는다” 극찬

이수연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최종 멤버 선정을 위한 경연이 시작됐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7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BABYMONSTER – ‘Last Evaluation’ EP.2를 올렸다. 지난주 예고된 A팀 루카∙파리타∙아현의 블랙핑크 로제 ‘Gone’ 커버 무대부터 아사·하람·로라·치키타가 B팀이 되어 미션을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리는 과정이 담겼다.

뜨거운 관심 속 공개된 A팀의 ‘Gone’ 무대는 막강한 시너지가 빛났다. 유연한 보컬 테크닉이 특기인 아현은 고난도 후렴구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파리타는 청아하면서도 소울풀한 음색을 뽐냈다. 여기에 잔잔한 선율 위 루카의 날카로운 래핑이 더해져 세 사람만의 짙은 색깔이 묻어나는 ‘Gone’무대가 펼쳐졌다.

기대를 웃도는 라이브에 YG 선배 아티스트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위너 이승훈은 “노래를 여유롭게 부르는 게 소름 돋았다”며 감탄했고, 강승윤은 “표정이나 액팅이 너무 좋았다. 음악에 빠져들어서 즐겁고 행복하게 부르는 모습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사, 하람, 로라, 치키타로 구성된 B팀의 미션도 베일을 벗었다. 블랙핑크의 감성적인 컨트리 팝 ‘STAY’를 가창을 위해 모인 네 멤버는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파트 분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나섰다.

이 가운데 아사는 치키타의 한국어 선생님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출신임에도 어려운 사자성어까지 척척 맞힐 정도로 한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난 그는 치키타의 정확한 발음 표현을 위해 힘을 보태며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특히 이별의 아픔을 그려낸 노래인 만큼 AKMU 이수현이 B팀의 스페셜 티칭 멘토로 깜짝 등장했다. 이수현은 “머릿속으로 나만의 영화를 만들어 감정을 최대한으로 불러내면 된다”고 노하우를 전수, 후배를 향한 애정 어린 격려를 보냈다.

하람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시작된 네 사람의 ‘STAY’ 무대부터 다음 미션인 단체 댄스 평가곡을 준비하는 베이비몬스터의 모습은 다음 주 금요일 0시 세 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블랙핑크 리사의 기습 방문도 예고, 또 다른 선후배 케미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경연을 통해 최종 멤버가 선정된다. 예비 멤버는 대부분 10대로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 등 다국적 구성에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만큼 2023년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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