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김히어라가 ‘FA대어’가 될 전망이다.
김히어라 측은 16일 TV리포트에 “현 소속사 퍼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히어라는 현 소속사와 3월 말까지는 계약된 상태로, 4월부터는 소속사가 없는 FA 상태가 된다. 현재 그의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학교 폭력을 가한 약쟁이 화가 이사라를 연기하며 시청자들 뇌리에 각인됐다. 김히어라는 교회 목사의 딸이면서도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된 이중적인 모습을 강렬한 연기로 소화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김히어라는 뮤지컬 ‘잭 더 리퍼’, ‘찌질의 역사’, ‘마리 퀴리’, ‘팬레터’, ‘베르나르다 알바’ 등 굵직한 뮤지컬에 다수 출연했다. 또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탈북자 계향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 연기파 배우로 주가를 높인 김히어라인만큼 그를 향한 러브콜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히어라는 올해 공개되는 tvN ‘경이로운 소문2’에 출연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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