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를 범죄 심리학적 관점으로 분석하는 국내 최초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가 시즌 2로 돌아온다.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 채널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시작한 ‘지선씨네마인드 시즌 2’는 영화 관람을 넘어 영화 속 사건과 상황을 프로파일링하고 사회적으로 재해석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자 방송으로 확장 편성됐다.
시즌 2에선 시즌 1보다 다채로운 영화 장르를 선정해 국내 영화 ‘살인의 추억’, ‘부당거래’, ‘부산행’ 등 다수의 흥행작부터 외국영화 ‘케빈에 대하여’와 같은 아카데미 명작까지 분석할 전망이다.
‘지선씨네마인드 시즌 2’의 출연진으로 통찰력 있는 박지선 교수가 등장해 예리하고 꼼꼼하게 영화를 분석한다. 앞서 시즌 2 녹화장에선 아무도 예상치 못한 범죄 심리학적 해석으로 제작진들 모두 탄성을 내질렀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1 영화’를 실천하면서 영화광으로 불리는 장도연은 박지선과 호흡을 맞춰가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는 사전 미팅에서 “시즌 1을 끝으로 사라지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다시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선씨네마인드 시즌2’의 차이점은 매 에피소드마다 특별 게스트가 함께 한다는 것이다. 월드클래스 배우 배두나가 화려하게 서막을 여는데 이어, 영화 ‘마더’의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이끈 배우 진구, 웹툰 작가 주호민 등 역대급 게스트들의 등장으로 이야기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하며 씨네필의 시선을 사로잡을 ‘지선씨네마인드 시즌 2’는 오는 4월 2일 오후 11시 5분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SBS ‘지선씨네마인드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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