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50대의 나이에 치아 교정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3일 여에스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늦은 나이에 치아교정? 고민 해결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치의학 전문의 박종진 원장과 함께한 이날 방송에서 여에스더는 “내가 정말 절실해서 선생님을 찾았다. 내 평생의 콤플렉스가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콤플렉스가 바로 불규칙한 치열”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중학교 때 선생님이 교정을 권했는데도 아버지가 사주팔자가 바뀐다며 해주지 않으셨다. 요즘 날이 갈수록 앞니가 틀어지고 ‘뭐 저렇게 못생긴 치아를 가진 여자가 나오나’란 악플도 달린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치아교정을 망설인데 대해선 “내 경우 방송을 하다 보니 교정장치를 착용하고 방송을 하면 보기도 싫고 발음이 새는 게 걱정이 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 원장은 “최근 중년교정을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개발됐다. 첫 번째로 남편이 아니면 알아볼 수 없는 투명교정과 치아 뒤에 부착하는 설측교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여에스더의 치아교정 전 촬영된 것으로 앞서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56세에 치아교정을 시작했다. 못생겼다는 악플이 ‘성형했나?’란 댓글로 바뀌었다. 전보다 나아졌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여에스더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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