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성국의 아내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현실적인 2세 계획을 전했다.
13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최성국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수홍을 비롯한 ‘조선의 사랑꾼’ 출연자들은 새롭게 꾸민 최성국의 신혼집을 찾았다. 최성국은 지난해 24세 연하의 아내와 웨딩마치를 울린 바.
이날 최성국의 아내는 “결혼하고 제일 좋은 점이 뭔가?”라는 질문에 “오빠랑 결혼하길 잘했다는 걸 자주 느낀다. 오늘만 해도 내가 이불을 발로 걷어차는 잠버릇이 있는데 오빠가 잠결에 ‘이불 펴줘야 돼’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최성국은 “자다가 했다는 게 중요하다”고 웃고는 “어제도 그러더라. 내가 결혼하자고 해서 한 건데 하루하루 살아갈수록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그때 나는 걸레질을 하고 있었다”고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최성국의 신혼집은 포근한 무드가 돋보이는 화이트 하우스. 최성국은 “아내가 새 가구가 집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서 아예 집을 바꿨다. 바로 인테리어 업자에게 연락을 해 ‘어떤 가구가 와도 어울리게 해 달라’고 했다”며 인테리어 비화를 공개하는 것으로 사랑꾼 면면을 뽐냈다.
현재 최성국 부부는 시부모와 한 아파트에 아래 위층으로 거주 중. 이에 ‘조선의 사랑꾼’ 출연자들은 탄식과 함께 “부모님과 왕래도 자주하나?”라고 물었으나 최성국은 “우리 부모님은 내가 혼자살 때도 내 집에 올라와보신 적이 없다. 신혼집 인테리어를 바꿨다는 소식도 방송을 보고 아셨다”고 일축했다.
그렇다면 2세 계획은 어떨까. 최성국은 “몇 명을 어떻게 낳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는 해본 적이 없다. 그냥 힘닿는 대로 10명까지 낳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최성국의 아내는 “5명도 안 된다”고 일축하곤 “결혼 전에는 막연하게 3명 정도를 생각했는데 결혼을 하고 보니 많아도 2명까지가 좋겠더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성국의 동갑내기 친구 박수홍은 정자 검사를 권했으나 최성국은 “난 내가 날 안다. 이제 신혼이니 천천히 해보려고 한다”고 거절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