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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군 생활 다시 하고 싶지 않아?”.. 아찔한 야생먹방(‘당나귀귀’)[종합]

이지민 조회수  

[TV리포트=이지민 기자] 유튜버 상해기가 밀리터리 야생 먹방을 선보였다.

12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전차부대 출신 먹방 유튜버 상해기와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이 혹한기 밀리터리 먹방을 촬영했다.

이날 상해기는 최근 조회 수가 저조하다며 밀리터리 먹방 콘텐츠를 찍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래서 특별 게스트로 절친한 형이자 군대 선배인 ‘트로트 전사’ 박군(박준우)을 초대했다.

하지만 박군의 넘치는 야생 열정에 상해기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상시 2시간 정도 촬영하는 먹방 콘텐츠가 불을 피우는 데만 3시간이 걸렸기 때문.

군인 본능이 불타오른 박군은 가스버너 대신 마찰식 점화법으로 불을 피우고 통나무를 이용해 천연 버너를 만드는 등 야생 콘텐츠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야생 컨셉에 박군은 “찐이다. 있는 그대로 하려고 온 거다”라면서 “손톱도 일부러 안 깎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박군은 손톱을 깎지 않고 나온 이유에 대해 “야전에 나올 때 필요하다. 멧돼지와 붙었을 때 눈이라도 파야 하니까”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박군은 한술 더 떠 “군인들은 다 이렇게 한다”면서 식칼 대신 도끼로 채소를 다듬어 상남자식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또한, 칡 줄기로 집게를 만들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박군은 널찍한 돌판을 구해오는 등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였다. 상해기는 얼른 먹방 촬영에 돌입해야 하는데 에너지 넘치는 박군의 야생력에 진행을 하지 못하고 난감해 했다.

드디어 3시간 만에 불을 피운 상해기 일행은 30인분에 달하는 통 삼겹살 6kg를 굽기 시작했다. MC들이 6kg이라는 얘기를 듣고 놀라자 상해기는 “혼자 4kg는 먹는다”고 밝혀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상해기는 본격 먹방에 앞서 섬네일 촬영부터 했다. 박군이 “섬네일 딸 거면 웃통 벗어라”고 제안해 상해기는 또 한 번 당황했다. 하지만 그 의견을 적극 수용해 소매를 최대한 걷어올리고 팔에 숯을 발라 섬네일 촬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어 본격적인 통 삼겹 먹방을 시작했다. 박군은 통 삼겹살을 먹어보고 “진짜 미쳤다”면서 감탄했다. 상해기 역시 ”그동안 통 삼겹을 많이 먹었는데 돌판에 구운 게 제일 맛있다. 비계는 말랑말랑한데 겉은 또 바삭하고”라며 연신 통 삼겹살을 흡입했다.

상해기는 군대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 만능 소스를 꺼내며 “이것보다 맛있는 걸 못 본 것 같다”고 고기에 소스를 쭉 뿌려서 먹었다. 박군은 자신이 만든 김치찌개에 우동까지 추가해서 먹었다.

먹방이 대충 끝나자 박군은 ”야외 취침한다고 아내한테도 이야기하고 왔다”라면서 “내일 행사가 있지만 바로 가도 된다”라고 다시 한 번 야생 컨셉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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