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망원동을 찾았다.
10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제가 인싸가 되는 동네 소개해 드립니다 ㅣ스타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오랜만에 돌아온 ‘동네 반바퀴 할명수’편으로 이번엔 망원동을 방문했다. 박명수는 차량 안에서 카메라를 듣 제작진을 발견하자마자 반갑게 인사했다.
제작진들은 스스럼없이 “선배님 빨리 내리세요. 저희 오늘 밥 먹고 데이트해요”라고 박명수에게 제안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데이트는 안돼. 안돼”라고 대답했고 이에 왜 안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와이프 있어서 안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유머스럽게 차량 창문을 올리며 “미안해. 데이트 못할 것 같아”라고 말하는 모습도 시선을 끌었다. 비록 장난스러운 멘트지만 평상시 아내 사랑꾼으로 유명한 박명수기에 더욱 스윗함이 빛났다.
이어 망원동 동네를 거닐면서도 계속 가족 생각을 해 다시 한번 자상한 면모를 뽐냈다. 맛집을 가다가 귀여운 인형을 보고 발걸음을 멈춘 박명수는 “우리 민서 사주려고. 우리 아기 좋아할 것 같아가지고”라고 말하며 피규어를 구입했다. 아내 사랑꾼에 딸 바보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후, 박명수는 망원동 거리를 걸어 다니며 맛집, 카페, 네 컷 사진, 코인노래방까지 방문 후 귀갓길에 올랐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