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서하얀이 남편인 가수 임창정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지난 9일 서하얀의 유튜브 채널에는 ‘서하얀 본격 내조 브이로그. 임창정 매니저로 사는 법 (워싱턴 공연, 쇼케이스 준비, 닭발 먹방, 일일 매니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서하얀은 매니저로서 임창정의 미국 워싱턴 일정을 함께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비췄다. 서하얀은 비행기 탑승 전까지 업무 서류도 꼼꼼히 확인하며 일에 몰두했다.
워싱턴에 도착한 서하얀은 임창정의 의상을 코디해 주며 스타일리스트의 업무도 소화했다. 또 콘서트 리허설 중 오디오 체크를 하는 임창정을 카메라에 담으며 “일할 때 가장 멋진 임스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임창정의 쇼케이스 준비로 한창 열을 올렸다. 서하얀은 “남편 쇼케이스가 이제 이틀 남았다. 쇼케이스에서 팬들에게 커피를 나눠드리려고 커피차를 불렀는데 저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서하얀은 바리스타 자격증 보유자였던 것. 20대 초반에 카페에서 일을 했다는 서하얀은 처음엔 미숙한 아트를 만들었지만 연습 끝에 라테아트를 성공했다. 이어 서하얀은 “지금 3~4번 정도 거품을 내서 만들었는데 하트 만드는 게 10년 만에 해서 손에 안 익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하얀은 대기실에서 커피 홀더에 스티커를 붙이는 가내수공업을 하며 “왜 손가락은 다섯 개밖에 없냐”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서하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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