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조진웅의 먹성과 관련된 입담이 화제다.
9일 방영 예정인 tvN ‘텐트 밖은 유럽’ 예고편에서 조진웅은 MZ세대의 줄임말을 맞추는 퀴즈에 참여한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제시어로 주어지자 조진웅은 한참 고민하는 모습이다. 고민 끝에 그는 “자, 만두 추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조진웅은 지난달 25일 영화 ‘대외비’ 홍보 차 출연한 JTBC ‘뉴스룸’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체중 증량에 대한 재치 있는 발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조진웅은 “김무열 씨가 극 중 조직폭력배로 나오는데 감독님이 한 달 만에 15kg를 찌울 것을 주문하셨다. 상당히 괴로워하더라”며 “근데 저는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난 2주면 된다”고 말하면서다.
이어 “(저는) 물만 마셔도 (증량할 수 있다)”며 “저는 감독님의 특별한 지시가 없었는데 왜 증량이 돼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이 담긴 방송화면은 그대로 박제돼 온라인상에서 하나의 ‘밈’처럼 확산하고 있다.
조진웅은 혹독한 다이어트를 거쳐 40kg을 감량했다. 무려 120kg에서 80kg까지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웅은 지난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SBS ‘뿌리깊은 나무’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 조절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 먹고 운동을 했다. 술과 대인관계를 끊고 독하게 다이어트를 했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조진웅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대외비’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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