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K4가 출시됐다. K4는 북미에서 포르테 대신 새롭게 사용되는 이름이다.
현지시간 18일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기아는 북미에서 본격적으로 K4 판매에 돌입했다.
K4는 포르테의 대체 모델이며 기본 파워트레인은 이전 모델에 탑재된 것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최상위 트림은 GT 라인 터보를 제외한 모든 트림에는 자연 흡기 147마력 2.0L 인라인 4기통, 전륜 구동, 무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GT 라인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LX 트림의 경우 2만3145달러(약 3352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전 모델인 2024년형 포르테보다 2천달러(약 289만원) 인상됐지만 여러 패키지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엔진과 실내가 잘 분리돼 CVT가 회전계를 최고 속도로 고정하더라도 소음이나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내는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유지했으며 대시보드는 선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또한 1.2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이슈인 물리 버튼을 도입했다. 물리 버튼은 신속한 판단이 필요할 때 직관적으로 누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 다양한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연비는 LX 트림 2.0리터 엔진 기준 리터당 17km(미국환경보호청 기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GT 라인 터보는 리터당 15.3km다.
국내는 준중형 세단 수요가 줄어 아직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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