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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BYD의 신화는 이제 끝?!, 충전 필요 없는 전기차 개발한다는 ‘이 브랜드’

모터진 조회수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꼽으라면 당연히 테슬라와 BYD를 언급할 것이다. 그러나 시장 경쟁이 고조되면서 여러 혁신 기술이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가운데, 두 기업이 언제까지 자신들의 천하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번에는 전기차의 단점 중 하나인 충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기업이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다.

지난 11월 23일 메르세데스-벤츠가 ‘미래의 자동차를 위한 선구적 혁신: 메르세데스-벤츠가 제공하는 연구 활동과 미래 기술에 대한 독점적인 통찰’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새로운 시대의 전기차 : 태양광 페인트를 통해 주행 거리를 확보하는 잠재력”에 관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

전기차의 새로운 시대 등장?

태양광 페인트, 일명 ‘솔라 페인트(Solar Paint)’는 두께가 5µm(마이크로미터)로, 자동차 외장을 모두 덮어도 무게는 ㎡(제곱미터)당 약 50g에 지나지 않는다. 기존에 사용되던 태양광 패널에 비하면 매우 가볍고 무엇보다 따로 패널을 장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해당 자료에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 자동차 차체에 완벽히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태양광 모듈 연구 중이다. 솔라 페인트는 페이스트리의 층과 비슷하며, 광전지 표면은 어떤 기판에도 적용할 수 있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이 같은 기술을 11㎡ 면적 즉, 중형 SUV 정도 크기의 전기차에 적용할 시 연간 최대 12,000km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에너지를 주행에 사용하거나 배터리에 직접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홈페이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재생에너지이기 때문에 모든 나라에서 전기 충전을 100% 대체할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흐린 날씨가 많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는 하루 평균 주행 거리(약 51km)의 약 62%를 확보할 수 있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같은 곳이라면 100% 충전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전기 충전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테슬라, 경쟁이 될까?

테슬라와 BYD는 이미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고객 충성도를 가진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고급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두 브랜드의 고객층은 확연히 다르다. 테슬라의 주요 고객이 중상위층이라면, BYD는 가격 민감도가 높은 고객을 타깃으로 하므로 세 브랜드의 세그먼트가 다를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아무리 솔라 페인트 기술이 무독성에, 원자재 확보가 쉬워 가격이 저렴하다고 할지라도, 두 브랜드의 고객층이 솔라 페인트를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로 관심을 돌릴지는 미지수다.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그러나 생산 비용이 적은 신소재 태양광 기술이 메르세데스-벤츠 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그룹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의 협력으로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소재를 활용한 여러 투명 태양전지를 개발하여 차량 유리창 등에 장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 외에도 네덜란드의 스타트업 ‘라이트이어(Lightyear)’, 독일의 ‘소노 모터스(Sono Motors)’ 등에서도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장점을 활용하여 저렴하고 생산이 용이한 태양광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홈페이지

결국, 전기차 혁신 기술 경쟁에서 테슬라와 BYD의 경쟁자는 메르세데스-벤츠뿐만이 아니다. 게다가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전통 자동차 브랜드가 가격과 환경 측면에서 큰 경쟁력을 가진 태양광 기술을 보유한다면 전기차 시장에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꽤 크다. 또한 그 외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비자에게는 현대자동차그룹 혹은 여러 스타트업의 차량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굳건해 보이는 테슬라, BYD의 천하도 곧 막을 내리게 될지 모를 일이다.

모터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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