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가장 잘 표현한 모델로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었던 GV70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11월 2일,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에 GV7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이 발표되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새로 추가된 ‘세레스 블루(Ceres Blue)’ 색상의 모델이 공개되어 더욱 이목을 끌었다.
GV7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로, 정숙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이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주행 능력을 특징으로 한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이 그러데이션으로 표현된 제네시스 특유의 방패 모양 크레스트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이 세련미를 더했다. 또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다수의 마이크로 렌즈가 배열된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하였다.
GV70과는 달리 19인치 휠을 더욱 강인한 느낌을 자아내는 색상으로 변경하였으며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휠을 추가하였다. 후면부는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을 좀 더 깔끔하게 직선화하고, 그 아래 디지털 센터 미러(Digital Center Mirror, DCM)와 빌트인캠을 통합한 모듈을 장착했다.
내부는 도어 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부분에 무드 램프가 추가되었는데, 은하수를 형상화한 도어 가니쉬와 조합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정교한 스티치로 디테일을 살린 엠블럼이 눈에 띈다. 내장 색상은 ‘아이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을 포함해 총 세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이외 본격적인 사양과 가격은 2025년 1분기 출시에 맞추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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