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300원 벌던 소녀의 성공 신화
고단했던 과거가 만든 오늘의 박나래
독보적인 캐릭터로 국내 예능계를 대표하는 개그우먼 박나래. ‘2019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예능 스타로 자리 잡은 그녀는 강남 55억 원 상당의 자가를 소유한 성공한 방송인이다.
하지만 지금의 자리까지 오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계가 무너지며 중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도운 박나래는 어린 시절 가정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겪었다.
그녀는 “사탕 봉지 씌우는 부업을 하며 하루 종일 일해도 1,300원을 벌었다”며 고된 당시를 회상했다. 비록 지금은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그녀는 “취하면 삼각김밥을 그렇게 산다. 몸이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한다”며 어려웠던 과거의 습관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가족을 위한 박나래의 ‘통 큰 플렉스’
그럼에도 그녀는 가족에게만큼은 한없이 통 크다.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남동생 부부의 신혼집을 결혼 선물로 해줬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남동생은 “이 집은 누나가 결혼 선물로 해준 전셋집”이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박나래는 쑥스러워했지만, 동생을 위한 그녀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연예대상 공약을 지키기 위해 고향을 찾았을 때도 할아버지를 위해 605만 원짜리 사륜 바이크를 선물하며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이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떻게 밝은 성격을 유지했을까”, “나도 돈 많이 벌면 부모님 집부터 해드리고 싶다”, “나래 씨 진짜 효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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