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12일 오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재학생들의 기말고사를 응원하기 위해 간식 나눔 행사를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김밥, 음료, 초콜릿, 비타민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됐다.
특히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짧은 시간 안에 준비된 간식이 모두 소진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간식을 받아 든 송다희 학생(컴퓨터정보계열 3년)은 “추워진 겨울 날씨 때문에 마음마저 움츠러드는 분위기였는데, 오늘 응원의 간식 덕분에 힘이 났다. 열심히 시험을 치고 졸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지조바 오디나 키르기스스탄 학생(컴퓨터정보계열 3년)은 “시험 공부한다고 끼니를 잘 못 챙기고 있는데, 도서관에서 주는 간식으로 영양도 챙기고, 재미있는(포켓몬) 스티커도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송혜영 도서관장은 “2024학년도 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시험 준비로 바쁜 학생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명대, 대구도시철도 2호선 계명대역서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전시회’ 열어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최근 대구도시철도 2호선 계명대역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작품전시와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 학기 동안 기업과 협력해 진행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창의적 설계가 반영된 시제품과 연구 결과물이 전시됐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실무 적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팀은 최대 1년간 기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는 기업연계형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이공학계열 43팀, 인문·사회계열 18팀, 예·체능계열 51팀 등 총 112팀의 500여 명이 참가했다.
계명대 지산학인재원은 참가 팀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학과 교수의 심사를 거쳐 본선 10팀을 선정했으며, 현장에서 작품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패션디자인과 ‘롱스톤’ 팀(윤재현 외 4명)이 차지했다.
‘롱스톤’ 팀은 리사이클 원단을 활용해 그리스 신화 속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와 스카프 등 실용성과 개성을 겸비한 패션 아이템을 제작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와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역량과 실무 능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성과를 공유하며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대구과학대 방송영상제작과, ‘영상스냅 봉사활동’ 실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방송영상제작과는 지난 10일 구미혜당학교에서 주최한 혜당품 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를 방문해 공연 녹화와 스냅 촬영 등 공연 영상제작과정을 지원하며 ‘영상스냅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나선 방송영상제작과 학생과 교수 20여명은 공연의 주요 순간을 촬영하고 편집과정을 거쳐 구미혜당학교에 제공해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공연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했다.
김규동 학과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행사에 직접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자긍심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베트남 인력송출기업 SOVILACO·TRACIMEXCO와 글로벌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11일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베트남 인력송출기업 SOVILACO(소빌라코), TRACIMEXCO(작시멕스코)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현지 한국어 교육과 우리나라 파견 인력의 전문학사 취득 과정을 협력하고, 양국의 지속 가능한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베트남 현지 한국어 과정 개설 및 교육과정 개발 ▲대한민국 파견 산업 인력의 학위 취득 과정 협력 ▲베트남 산업 인력의 대한민국 지역 정주를 위한 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확산 ▲동반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실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베트남 국영 인력 송출기업인 SOVILACO와 TRACIMEXCO와 협업해 현지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는 해외 인력의 전문학사 취득과 지역 정주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방문단은 대학의 안경광학과, 치위생학과, 간호학과, 치기공학과 등 8개 학과 시설과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을 견학하며 첨단 교육 환경과 실무 중심의 의료 서비스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베트남과 우리나라 간 인재 양성과 경제 교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지 한국어 교육과 학위 취득 협력 등을 통해 파견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LINC 3.0사업 산학연계교육과정 수상자 전수식 개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최근 2024년도 LINC 3.0사업 산학연계교육과정 수상자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LINC 3.0 사업의 산학연계 및 창업 부문 교육과정을 통해 교내외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교과과정에서 벗어난 다양한 교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쌓으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것에 자랑스러우며, 우리 대학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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