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리뷰] 모험물의 대가 닥터 존스의 화려한 귀환…’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게임와이 조회수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 마이크로소프트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 마이크로소프트

1980년대를 상징하는 어드벤처 영화 ‘인디아나 존스’.

‘인디아나 존스’는 여러 영화와 게임에 영향을 줬다. 영향을 받은 영화로는 ‘킹 솔로몬’, ‘로맨싱 스톤’, ‘미이라’, ‘내셔널 트래져’부터 홍콩에서 제작한 ‘모험왕’, ’용형호제’ 같은 작품이 대표적이다. 게임에서는 ‘툼레이더’와 언차티드’가 있다. ‘인디아나 존스’는 많은 액션 어드벤처물에 영향을 줬고 지금도 상징적인 영화로 평가받는다. 그 ‘인디아나 존스’가 오랜만에 게임으로 탄생했다.

이번에 출시된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은 머신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 게임계에서는 액션 어드벤쳐 게임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언차티드’ 시리즈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디아나 존스’는 원조라고 해도 비교될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그래서 머신게임즈는 3인칭이 아닌 1인칭 시점을 사용했다. 그 말은 ‘언차티드’ 스타일의 액션이 강조된 게임이 아니라는 뜻이다. ‘인디아나 존스’는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여기 저기 바쁘게 뛰어다니며 살떨리는 난간 액션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난다. 가끔은 오픈월드로, 혹은 선형으로 진행되는 맵을 탐험하며 숨겨진 힌트를 찾고 퍼즐을 풀고 적의 눈을 피해 잠입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단 잠입에 대한 완성도는 평범하다. 적에게 발각되더라도 잠시 피하면 끝이다.

드디어 닥터 존스 게임으로 부활
드디어 닥터 존스 게임으로 부활
표정 봐라!! 뭘 봤길래
표정 봐라!! 뭘 봤길래
닥터 존스의 상징 같은 채찍
닥터 존스의 상징 같은 채찍

전투 역시 1인칭 시점 속에서 펼쳐지며 근접전 위주로 펼쳐진다. 그래서 시원한 액션 게임을 기대했다면 이 게임은 취향이 아닐지도 모른다. 이 게임은 적에게 들키지 않고 잠입하여 맨주먹으로, 혹은 주변에 있는 도구를 이용해 공격해야 한다. 총기도 사용 가능하지만 원작이 그렇듯이 이 게임에서 총기는 사용 비중이 높지 않다.

이 게임의 전투도 스태미너 영향을 받는다. 달리기만 해도 스태미너는 감소하지만 근접 공격을 펼칠 경우에는 더욱 빠르게 소모된다. 그래서 1~2명을 상대하면 몰라도 여러 명의 적을 한번에 상대한다면 쉽지 않다. 근접 전투는 단조로운 면은 있으나 적의 공격을 방어하고 피하거나 패링하면서 상대하다 보면 기본기는 잘 갖춰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인디아나 존스’를 상징하는 채찍도 사용할 수 있다. 채찍을 통해 상대의 무기를 떨어뜨리거나 밧줄로 활용해 멀리 이동하는 등 영화에서 보던 여러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처음에는 감탄이 나왔으나 결국은 한정적인 용도로만 사용된다. 그래도 ‘인디아나 존스’의 팬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퍼즐의 난이도는 적당하지만 가끔은 주변을 살피고 돌아다녀야 풀 수 있는 것도 있다. 일부 퍼즐은 영화 속의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퍼즐이 어렵다는 사람들을 위해 퍼즐 난이도 옵션도 준비되어 있다.

보물 발견!
보물 발견!
대학으로 돌아온 존스와 브로디
대학으로 돌아온 존스와 브로디
일부 장면은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일부 장면은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은 오랜만에 등장한 ‘인디아나 존스’ 게임으로서 만족스러운 재미를 선사했다. 오프닝부터 ‘레이더스’ 장면을 재현했고 수준 높은 그래픽과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면서 ‘인디아나 존스’ 팬이라면 만족스럽게 다가올 것이다. 스토리 역시 깜짝 반전이 있지는 않지만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다.

엑스박스스튜디오는 최근까지 인상적인 게임을 출시하지 못했다. 하지만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는 올 겨울을 즐겁게 할 어드벤처 게임이다. 엑스박스스튜디오가 이 게임 수준으로만 출시해 준다면 좋겠다. 결론적으로 이 게임은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울 게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후속작이 계속 나오기를 기대한다. 

전투도 1인칭 시점이다
전투도 1인칭 시점이다
여기에 있는 보물은 얼마일까
여기에 있는 보물은 얼마일까
이번에는 이집트
이번에는 이집트
게임와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Uncategorized] 랭킹 뉴스

  • '尹 구속심사' 5시간만에 종료…서울구치소로 돌아가 대기
  • [르포] '폭풍전야' 긴장감 감도는 서부지법…尹지지자들 '판사 규탄' 시위도
  • 보령시, 2025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 2025년 시정 청사진 밝혀
  • “아침마다 피곤한 당신”.. 냉장고 한번 여는 순간 ‘깜짝’
  • <엄효식의 밀컴> '방산 4강과 200억달러 수출' 꼭 목표가 필요한가
  • ‘미우새’ 임현식, 토니 母 핑크빛 무드? “요즘 부쩍 생각나”

[Uncategorized] 공감 뉴스

  • SK하이닉스, 설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1330억원 조기 지급
  • NHN, 기대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2월 25일 글로벌 테스트
  • [청양군 소식]“고추 산업 활성화 기반 지원 11억 원 투입 등
  • 여기에서 최종 커플은 누구? 솔로지옥4 11인의 도파민 터지는 세계관
  • 빛나는 주종혁, '트리거'의 히든카드
  • 강정호 만나고 온 KT 무명 내야수, 한화 간 50억 유격수 등번호 물려받았다… "2번 애착 번호, 야구도 가장 잘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유명 배우, 친모 요양비 1300만원 밀리고 연금도 가로채"

    뉴스 

  • 2
    경비행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주 가볼 만한 곳 추천

    여행맛집 

  • 3
    불닭볶음면 그냥 먹지 마세요…이 레시피는 매운맛 끝판왕입니다

    여행맛집 

  • 4
    "당당하게 대응" 법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재진 피해 '이곳'으로 들어갔다

    뉴스 

  • 5
    합천군, 설 연휴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정상 운영

    뉴스 

[Uncategorized] 인기 뉴스

  • '尹 구속심사' 5시간만에 종료…서울구치소로 돌아가 대기
  • [르포] '폭풍전야' 긴장감 감도는 서부지법…尹지지자들 '판사 규탄' 시위도
  • 보령시, 2025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 2025년 시정 청사진 밝혀
  • “아침마다 피곤한 당신”.. 냉장고 한번 여는 순간 ‘깜짝’
  • <엄효식의 밀컴> '방산 4강과 200억달러 수출' 꼭 목표가 필요한가
  • ‘미우새’ 임현식, 토니 母 핑크빛 무드? “요즘 부쩍 생각나”

지금 뜨는 뉴스

  • 1
    “함께 걸어온 20년, 장애인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

    뉴스&nbsp

  • 2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뉴스&nbsp

  • 3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뉴스&nbsp

  • 4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스포츠&nbsp

  • 5
    '이나은 옹호' 곽튜브, 자기 무덤 팠다…"그동안 왜 안 나왔어요?"

    뉴스&nbsp

[Uncategorized] 추천 뉴스

  • SK하이닉스, 설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1330억원 조기 지급
  • NHN, 기대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 2월 25일 글로벌 테스트
  • [청양군 소식]“고추 산업 활성화 기반 지원 11억 원 투입 등
  • 여기에서 최종 커플은 누구? 솔로지옥4 11인의 도파민 터지는 세계관
  • 빛나는 주종혁, '트리거'의 히든카드
  • 강정호 만나고 온 KT 무명 내야수, 한화 간 50억 유격수 등번호 물려받았다… "2번 애착 번호, 야구도 가장 잘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유명 배우, 친모 요양비 1300만원 밀리고 연금도 가로채"

    뉴스 

  • 2
    경비행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주 가볼 만한 곳 추천

    여행맛집 

  • 3
    불닭볶음면 그냥 먹지 마세요…이 레시피는 매운맛 끝판왕입니다

    여행맛집 

  • 4
    "당당하게 대응" 법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재진 피해 '이곳'으로 들어갔다

    뉴스 

  • 5
    합천군, 설 연휴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 정상 운영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함께 걸어온 20년, 장애인 자립을 위한 따뜻한 동행”

    뉴스 

  • 2
    “1인당 100만 원 지급” .. 설 명절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방법도 ‘제각각’

    뉴스 

  • 3
    장재혁 합천부군수, 주요사업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현장행정 강화’

    뉴스 

  • 4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스포츠 

  • 5
    '이나은 옹호' 곽튜브, 자기 무덤 팠다…"그동안 왜 안 나왔어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