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던전앤파이터’의 대규모 유저 행사 ‘202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이하 던파 페스티벌)’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2일과 23일 양일 진행한다.
행사의 첫날인 22일에는 하반기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 폭탄 설치 예고 협박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행사가 지연되는 헤프닝이 있었지만, 현장의 빠른 대처와 스탭들의 노력으로 무사히 재개할 수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 귀가하지 않고 행사를 기다린 팬들을 위해 현장에서는 정준 해설위원이 팬들과 소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던파 페스티벌의 진행에 빠질 수 없는 성승헌 캐스터가 등장해 신규 지역인 ‘중천’에 대해 소개를 진행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2025년 상반기 115레벨로 최대 레벨이 확장하는 한편, 장비의 강함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 레어리티 개편과 해체한 장비를 ‘무기고’에 기록하고 필요할 때마다 쓸 수 있는 시스템 등 아이템 개편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신규 전직 2종을 오는 2025년 6월 동시에 선보인다. 여거너의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전투 의무병의 콘셉으로 지원형 버퍼 캐릭터다. 피해를 흡수하는 버프 ‘쉴드’를 아군에게 부여하는 한편 던전에 입장한 파티원과 범위에 제약 없이 버프 효과를 적용하는 ‘동기화’가 특징이다.
또, 아처의 신규 전직 ‘키메라’도 공개됐다. 매드사이언티스트 콘셉의 키메라는 투척한 무기를 회수하면 쿨타임이 감소하는 ‘재활용’ 등 독특한 전투 흐름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름답고 파괴적인 기믹을 더한 신규 레기온 던전인 ‘미의 여신 베누스’와 12인 규모의 ‘만들어진 신, 나벨’ 인공신 레이드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기존 장비 성장 시스템을 삭제하는 한편 명성을 압축하는 개편이 진행되며 장비 시뮬레이터, 통합 가이드 시스템 등 접근성을 높이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컬래버레이션 소식도 공개됐다. 애니메이션 ‘페이트 제로’ 콘텐츠 복각 소식과 함께 오는 4월 ‘이누야샤’ IP와의 컬래버레이션 전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오는 1월 9일까지 스노우메이지와 함께하는 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3강 무기 강화권, 버프 강화 칭호, 아바타, 플래티넘 엠블렘, 크리처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스노우메이지의 겨울 방학 계획표를 완성하면 태초 융합석 선택 상자, 유니크 아티팩트 풀세트도 제공된다.
행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무대 위로 올라와 인사를 전했다.
윤명진 대표는 “사고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뛰어왔다”며 “유저들에 불편함을 끼친 사고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지 않고 확실하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의 2부 행사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지며 성승헌 캐스터, 정준 해설위원, 정인호 해설위원, 던전앤파이터 엠버서더 보겸과 레바 등이 현장에서 유저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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