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폭설’에서 배우 한해인이 ‘수안’ 역할을 맡아 다시 한 번 깊이 있는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불안하고 혼란스러웠던 청춘의 시절을 진솔하게 그려낸 이 작품에서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해인은 끊임없이 자신의 본질을 찾아 헤매며, 억압된 마음과 자유에 대한 갈망 속에서 혼란을 겪는 배우 지망생 ‘수안’ 역을 맡았다.
이전 작으로 드라마 ‘내일’, ‘작가실종사건’, 영화 ‘나의 피투성이 연인’, ‘달이 지는 밤’, ‘아워 미드나잇’을 통해 이미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수안’을 단순한 로맨스 캐릭터가 아니라 ‘설이’와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존재로 그려내고자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해인은 “수안은 바다와도 같은 인물로 억압된 감정과 자유에 대한 갈망이 공존하는 인물” 이라며 ‘수안’이 가진 다양한 내면의 색깔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한해인은 촬영 중 바다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안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한해인은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설이와 수안의 복합적인 감정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영화에 담긴 자연들이 어떻게 두 사람과 연결되어 있는지 중점적으로 봐주길 당부했다.
영화를 연출한 윤수익 감독은 한해인 배우가 ‘폭설’에서 보여준 연기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감독은 “한해인이 연기하는 ‘수안’이 앳되고 미숙한 순수함과 성숙하지만 불안한 어른의 모습을 동시에 표현해내는 것이 매우 섬세하고 정확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안을 바라보는 설이의 눈빛 속에서 한해인이 가진 강렬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폭설’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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