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가 중·고급 미러리스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로 젊은 세대까지 소비자를 확대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수ATE에서 열린 ‘Z6II 출시 및 팝업스토어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 ‘Z’ 시리즈 신규 제품 등록자 중 절반 이상이 20·30세대”라며 “(팝업스토어 유행과 같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제품과 행사에 반영한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7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동구에서 사진전 컵셉의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를 개최 중이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관람객은 6월 출시한 중급기 미러리스 카메라 ‘Z6III’ 등을 체험할 수 있다.
Z6III은 세계 최초 ‘부분적층형 CMOS센서’를 탑재했다. 회로부와 화소부를 상하에 분리 배치한 부분적층형 CMOS센서는 부품간 간섭을 최소화하며 고속 촬영 등 고성능 기능을 제공한다.
고급기 미러리스 카메라 ‘Z9’ 및 ‘Z8’과 동일한 고속 영상 처리엔진 ‘익스피드 7’을 채용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히 포착하는 등 촬영 자유도가 높아 동영상 촬영에 관심이 있는 젊은 세대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에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를 사용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기록공작소’를 열었다. 기록공작소는 일주일간 방문객이 2000여명에 이를 만큼 호응을 얻었다.
정 대표는 “지난해 운영한 팝업스토어로 니콘 제품을 향한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니콘 철학과 역사를 담은 헤리티지 라인업들과 함께 신제품 Z6III를 직접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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