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방영으로 ‘버닝썬 게이트’가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여성 인플루언서 정금령이 과거 버닝썬 클럽에서 겪었던 충격적인 경험을 폭로했다.
정금령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6년 전 버닝썬 클럽에 방문해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 겪었던 일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전 남자친구와 함께 버닝썬 클럽에 놀러 갔다가 술 한 잔을 마신 뒤 의식을 잃었다고 털어놓았다.
정금령은 “바에서 샴페인 2잔을 마신 뒤 갑자기 필름이 끊겨 무서움을 느꼈다”며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음에도 비정상적으로 빨리 취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친구와 전 남자친구가 이상함을 깨닫고 곧바로 자신을 데리고 나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정금령은 “다행히 다른 피해는 입지 않았다”면서도 “내 경험을 통해 대중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술에 약물이 탔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클럽에서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최근 BBC다큐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며 일명 ‘버닝썬 게이트’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다큐에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의 성범죄 정황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또 인기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고(故) 구하라가 버닝썬 사건 취재에 도움을 준 사실이 새롭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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