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는 보합세로 마감하며 2720선을 유지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휴장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포인트(0.01%) 내린 2722.85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27% 하락한 2715.52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454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5억원, 1113억원을 사들였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5%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KB금융도 각각 0.72%, 1.05%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2% 넘게, POSCO홀딩스도 1.4% 내렸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1.32%), NAVER(-0.89%), 현대차(-0.19%)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02포인트(0.36%) 상승한 851.0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8억원, 57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9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으나, 등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HLB가 15% 넘게 상승하는 동안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4.75%, 2.67% 하락했다. 알테오젠(-2%)과 엔켐(-1.13%), 리노공업(-0.9%) 등도 내렸다. 반면 HPSP(6.86%), 클래시스(1.02%), 셀트리온제약(0.76%) 등은 올랐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전쟁에서 사망한 이들을 기리는 날)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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