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민주 김성주 “연금개혁, 21대 국회서 반드시 마무리해야”

이투데이 조회수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국회연금개혁특위 간사인 김성주 의원이 2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금특위 개최 무산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26일 연금개혁에 대해 “쇠뿔도 단김에 빼자. 21대 국회에서 모수개혁을 마무리하고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은 ‘연금개혁에 대한 국민 관심이 적다’며 22대 국회로 연금개혁을 넘기자고 했다”며 “그러나 지금보다 더 뜨겁게 관심이 오른 때가 없었다. 지금이 바로 연금개혁을 위한 적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22대 국회에서 올해 말까지 연금개혁을 하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22대 국회에서 특위가 빨리 구성되고 활동하리라는 보장은 없다”며 “현재와 같은 대치 정국에서 22대 개원 협상에 수개월이 걸릴지도 모르고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연금특위는 가동할 수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2대 연금특위가 구성된다고 해도 모든 논의는 원점에서 시작될 수밖에 없다. 민주당 내부와 시민사회에서도 소득대체율을 50%에서 45%로, 다시 44%로 낮추는 민주당의 양보에 대한 비판이 많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 걸음이라도 나아가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한 것이다. 이번에 여당의 반대로 연금개혁이 무산된다면 모든 논의는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고, 지금처럼 야당의 협조를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일한 길은 21대 국회에서 모수개혁이라도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구조개혁 방안은 양당 대표가 서명하는 여야 합의문에 담으면 된다. 국민연금 법안 부대의견으로 구조개혁 방안을 포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22대 개원 즉시 연금특위를 설치하고 2024년내에 구조개혁 방안을 만들어낸다고 여야가 합의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연금개혁 의지가 분명하다고 밝히면서 “21대에서 마무리 짓기 위해 여당의 제안을 전격 수용하는 결단도 했다. 윤 대통령과 여당은 애초 연금개혁 의지가 없었을 뿐 아니라 유일한 결단은 22대로 넘기자는 거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식으면 다시 가열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지금까지 정치 관행상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도 어렵다. 여당의 어떤 제안과 논의도 민주당은 환영한다. 만나서 얘기하자”며 여당의 행동을 촉구했다.

이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Uncategorized] 랭킹 뉴스

  • 추영우 "나는 사랑꾼, 연기 다음으로 중요" [화보]
  • “여행자 평점 높은 서울 관광 명소 5곳” 외국 여행객이 뽑은 서울 가볼 만한 곳 베스트
  • 심야까지 자리 지킨 유저들의 열정 엿보였던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
  • [‘추경 검토설’ 논란] 예산안 처리 앞두고 당정 엇박자
  •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전기 경찰차’ 등장.. 범죄자들 벌벌 떨겠네

[Uncategorized] 공감 뉴스

  • 임종석이 띄운 '두 국가론'에 "적대적 두 국가 안돼…평화통일 존중해야"
  • "이거 실화? GK가 이강인보다 빠르다고!"…'축구 게임'에서 GK 속도가 PSG 1위→세계 3위→전체 1위는 음바페
  • 제70회 백제문화제,백제왕도 부여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
  •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 신규 입주기업 모집
  • "출연연 TLO, 기술이전에서 직접 사업화로 업무범위 확장해야"
  • 동작구 사당3동 주민센터 개청…내달 2일 업무 개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프로듀스48 최종 데뷔 평가 비하인드
  • 대전 성심당 순수롤이 맛있는 이유
  • 유재석이 가장 행복해 보이는 순간
  • 기업 가치 1조로 평가되는 최근 급성장한 패션 브랜드
  • “현대차&기아, 강 건너 불 구경” 중국차에 무너지는 일본차라니
  • “필요할때 쓰라했지, 훔쳐가랬냐” 운전자 위협하는 겨울 도둑X!
  • “이것만 알아도 수백만원 아낀다” 블랙아이스 사고 막는 운전자 꿀팁
  • “투싼 보다 싸다?” 중고 팰리세이드, 지금 사야 100% 이득인 이유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광활한 우주를 유영하는 디올 타임피스 & 디올 파인 주얼리

    연예 

  • 2
    30골→13골→5골→폭망중인 맨유 윙어의 '위험천만한 취미'…틈 날때마다 체육관에서 무에타이 연습→구단 반응 ‘충격’

    스포츠 

  • 3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역무 체험하며 송정역 발전 방안 모색

    뉴스 

  • 4
    한가인과 김동준의 놀라운 유전자 검사 결과

    연예 

  • 5
    국내 맛집 여행 울릉도 사동항 신비섬횟집 식당 물회 맛집

    여행맛집 

[Uncategorized] 인기 뉴스

  • 추영우 "나는 사랑꾼, 연기 다음으로 중요" [화보]
  • “여행자 평점 높은 서울 관광 명소 5곳” 외국 여행객이 뽑은 서울 가볼 만한 곳 베스트
  • 심야까지 자리 지킨 유저들의 열정 엿보였던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중천'
  • [‘추경 검토설’ 논란] 예산안 처리 앞두고 당정 엇박자
  •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전기 경찰차’ 등장.. 범죄자들 벌벌 떨겠네

지금 뜨는 뉴스

  • 1
    '갈락티코 3기 구축' 레알 마드리드, 부상 많은 'CB' 강화 결정...다음 시즌 '에버튼 초신성' 영입 관심

    스포츠 

  • 2
    데뷔 35년 차 고현정이 '섭외'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하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연예 

  • 3
    헌정회, ‘대통령 4년 중임제·지역대표형 상원제’ 개헌안 건의

    뉴스 

  • 4
    자신과 닮아도 너~무 닮은 김동준과 드디어 만난 한가인 반응(ft. 말문 막힌 연정훈)

    연예 

  • 5
    겨울 맞이 콘텐츠 보강...엔씨소프트 소식 종합

    차·테크 

[Uncategorized] 추천 뉴스

  • 임종석이 띄운 '두 국가론'에 "적대적 두 국가 안돼…평화통일 존중해야"
  • "이거 실화? GK가 이강인보다 빠르다고!"…'축구 게임'에서 GK 속도가 PSG 1위→세계 3위→전체 1위는 음바페
  • 제70회 백제문화제,백제왕도 부여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
  •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 신규 입주기업 모집
  • "출연연 TLO, 기술이전에서 직접 사업화로 업무범위 확장해야"
  • 동작구 사당3동 주민센터 개청…내달 2일 업무 개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프로듀스48 최종 데뷔 평가 비하인드
  • 대전 성심당 순수롤이 맛있는 이유
  • 유재석이 가장 행복해 보이는 순간
  • 기업 가치 1조로 평가되는 최근 급성장한 패션 브랜드
  • “현대차&기아, 강 건너 불 구경” 중국차에 무너지는 일본차라니
  • “필요할때 쓰라했지, 훔쳐가랬냐” 운전자 위협하는 겨울 도둑X!
  • “이것만 알아도 수백만원 아낀다” 블랙아이스 사고 막는 운전자 꿀팁
  • “투싼 보다 싸다?” 중고 팰리세이드, 지금 사야 100% 이득인 이유

추천 뉴스

  • 1
    광활한 우주를 유영하는 디올 타임피스 & 디올 파인 주얼리

    연예 

  • 2
    30골→13골→5골→폭망중인 맨유 윙어의 '위험천만한 취미'…틈 날때마다 체육관에서 무에타이 연습→구단 반응 ‘충격’

    스포츠 

  • 3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역무 체험하며 송정역 발전 방안 모색

    뉴스 

  • 4
    한가인과 김동준의 놀라운 유전자 검사 결과

    연예 

  • 5
    국내 맛집 여행 울릉도 사동항 신비섬횟집 식당 물회 맛집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갈락티코 3기 구축' 레알 마드리드, 부상 많은 'CB' 강화 결정...다음 시즌 '에버튼 초신성' 영입 관심

    스포츠 

  • 2
    데뷔 35년 차 고현정이 '섭외'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하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연예 

  • 3
    헌정회, ‘대통령 4년 중임제·지역대표형 상원제’ 개헌안 건의

    뉴스 

  • 4
    자신과 닮아도 너~무 닮은 김동준과 드디어 만난 한가인 반응(ft. 말문 막힌 연정훈)

    연예 

  • 5
    겨울 맞이 콘텐츠 보강...엔씨소프트 소식 종합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