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32)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송승현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결혼 사진을 찍어줘서 감사합니다(thank you for taking our wedding photos)”라고 적고 웨딩 화보 3장을 올렸다.
사진 속 송승현과 예비신부는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밴드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는 “우리 승현이가 결혼을 하네. 너무너무 축하하고. 응원해. 사···사랑해”라고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들 역시 “신부가 걸그룹인 줄 알았다”, ‘제2의 인생도 성공하시길”, “FT 아일랜드 잊지 않을 거에요” 등 뜨거운 축하를 보내줬다.
앞서 송승현은 지난 2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행복하게 살아보겠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결혼 후 미국에서 요식업체를 운영하는 예비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 예정이다.
한편 송승현은 2009년 FT아일랜드에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소속사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났다. FT아일랜드는 ‘사랑앓이’, ‘나쁜 여자야’, ‘바래’, ‘마중’, ‘행복합니다’, ‘천둥’, ‘사랑 사랑 사랑’, ‘지독하게’, ‘너 올 때까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밴드를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해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시즌2’, ‘오 나의 어시님’,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연극 ‘여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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