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가 이달부터 안마의자 렌탈 판매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코지마는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고객 수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장기 분납 형식의 렌탈 판매를 시작한다. 소비자의 구매 선택지를 넓힘으로써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본지 5월 14일자 17면 참조>
렌탈 판매는 안마의자 핵심 고객층인 중장년층의 이용률이 높은 TV 홈쇼핑에서 시작한다. 22일과 29일 W쇼핑에서, 27일 CJ오쇼핑에서 ‘듀얼 엔진’, ‘모션 프레임’ 등 브랜드 핵심 기술을 탑재한 실속형 안마의자 ‘더블모션 월넛·오크’를 60개월 장기 렌탈 상품으로 선보인다.
렌탈 계약 시 초기 비용 부담없이 무이자로 월 분납이 가능하며, 렌탈 기간 내 소모품 교체를 제외한 무상 AS를 제공한다. 분납금을 완납하면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이전된다.
제품 배송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전문 배송기사가 직접 방문, 안마의자를 설치하고 조작법과 주요 기능, 관리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호 코지마 본부장은 “코지마의 독보적 기술력이 담긴 안마의자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가격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신수요층을 발굴하고자 렌탈 판매를 시행하게 됐다”며 “향후 온라인까지 렌탈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소비자 혜택 및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고도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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