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 등 다채로운 IP의 세일즈 기회를 제공하는 확장형 원천 IP 거래 시장인 부산스토리마켓이 2024년 참가작을 모집한다.
부산스토리마켓은 모든 콘텐츠의 시작인 스토리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재생산될 수 있도록 거래되는 원천 IP거래시장이다. 지난 2012년 북투필름(Book To Film)에서 출발해 E-IP(Entertainment Intellectual Property;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을 거쳐 현재의 포괄적인 2차 판권 거래 시장 구조를 갖추며, 영화·영상화의 실질적인 제작 투자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 IP는 2023년까지 총 252편을, 2018년부터 선보인 아시아 IP는 총 114편을 소개하며 매년 유의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독창적인 세계관이 돋보였던 한국과 아시아의 공식 선정 IP 50편은 총 1000여 건의 미팅을 진행했으며, 영화, 드라마, OTT 시리즈 등과의 판권 계약까지 마쳐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영화 ‘내안의 그놈’ 제작투자 및 배급을 맡았던 더콘텐츠온이 제작 예정인 ‘남편이 당선됐다’ 를 필두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비하인드’ 앱에서 벌어지는 폭로와 음모를 담은 K-오피스 스릴러 ‘더 비하인드’ 와 1950년대 한반도에 실재했던 소녀 첩보원의 이야기를 담은 ‘래빗’, 초자연적인 사건을 해결하는 전담부서 ‘서울시 퇴마과’, 달마부장의 웃픈 직장인 라이프 ‘달마부장’, 그리고 진짜 가족 이야기 ‘그래도 괜찮다’가 그 주인공이다.
부산스토리마켓은 올해 역시 방송 및 영화 업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독창성, 완성도, IP의 확장성 등을 고루 갖춘 역량 있는 원천 IP를 선별하고 이들이 실제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상업계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원천 IP는 올해의 부산스토리마켓 공식 선정작으로 초청돼 국내외 영화∙영상 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차 판권 거래를 위한 비즈니스미팅과 피칭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여기에, 비즈니스미팅 멘토링 및 피칭 전략 교육 등을 실시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제작사, 플랫폼사, 출판사 등 영화·영상화가 가능한 원천 IP를 보유한 업체는 마켓배지와 세일즈 부스 등록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참가작 접수는 출품 신청양식 작성 및 이메일제출로 진행된다. 모집요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의 참가작 모집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4년 부산스토리마켓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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