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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1포인트(1.20%) 내린 2712.14에 마감했다. 개인은 4137억원어치를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8억원, 737억원어치를 팔았다. 올해 들어 최고점을 보였던 것에 대한 부담감, 옵션 만기에 따른 변동성 영향을 받았다.
옵션 만기를 맞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고, 선물 외에 현물도 매도하며 코스피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97%), SK하이닉스(-1.46%), LG에너지솔루션(-1.15%), 삼성바이오로직스(-1.26%), 삼성전자우(-1.65%), 현대차(-2.07%), 기아(-3.71%), 셀트리온(-2.52%), POSCO홀딩스(-1.36%), KB금융(-1.42%)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0.26%) 내린 870.1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435억원의주식을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0억원, 1206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8개 종목이 내렸다. 엔켐(15.08%), 클래시스(19.31%)는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12%), HLB(-1.22%), 에코프로(-2.08%), 알테오젠(-2.41%), 리노공업(-0.51%), 셀트리온제약(-3.50%), 레인보우로보틱스(-2.29%), HPSP(-5.22%)는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0원 오른 13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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