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가 배우 박상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고 후보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박상면과 함께 찍은 사진 다섯 장을 올렸다.
그는 “광진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골목길 유세를 하면서 오늘 오후 세 시 반쯤 우연히 배우 박상면님을 마주쳤다”라면서 “하루 종일 아주 좁은 골목길까지 작은 유세차로 누비고 다니다 보니 종종 반가운 얼굴을 우연히 마주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상면 배우님은 가시던 길을 멈추고 차에서 내려 반가운 얼굴로 처음으로 국회의원 후보와 사진을 찍으시는 거라며 ‘꼭 당선되실 것’이라고 응원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따뜻한 응원 말씀 덕분에 궂은 날씨에도 큰 힘이 된다. 박상면 배우님, 감사하다. 더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사진에서 고 후보와 박상면은 주먹을 쥐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거나 엄지를 들어 올리고 있다.
고 후보는 광진을 선거구에서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와 경합하고 있다.
한국갤럽은 뉴스1 의뢰로 지난달 24, 25일 광진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가상번호 이용한 무선(100%)·전화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를 진행한 결과 고 후보가 44%, 오 후보가 38%의 지지를 얻었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한 바 있다.
둘의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서정민 한국국민당 후보는 1%, ‘없다’는 9%, 모름·응답거절은 7%였다.
연기파 배우 박상면은 1997년 영화 ‘넘버 3’에서 재떨이 역을 맡아 영화계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반칙왕’, ‘조폭 마누라’, ‘달마야 놀자’, ‘강력 3반’, ‘상사부일체’, ‘바람 피기 좋은 날’, ‘7번방의 선물’, ‘리바운드’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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