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디자이너의 작품, 혼다 전기 SUV ‘프롤로그’
혼다 자동차의 새로운 전기 SUV, ‘프롤로그’ 가 공개되었다. 한국인 디자이너가 참여한 이 차량은 혼다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현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을 제시한다. 프롤로그는 혼다 미국 법인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가격은 4만8795달러(약 6500만원)부터 시작한다.
혼다 전기 SUV ‘프롤로그’ 디자인 및 외관 특징
프롤로그의 전면부는 혼다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되어 넓고 굵은 주간주행등과 세로 디자인의 방향지시등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완만하게 올라가는 A필러와 급격하게 떨어지는 C필러의 루프라인을 통해 스포티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후면부는 볼륨감 있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어 윌드 실드 아래에는 혼다 레터링과 양쪽 사이드에 장착된 리어램프가 돋보인다.
기술 사양 및 성능
프롤로그는 8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EPA 기준으로 2WD 모델은 1회 완충 시 최대 483km, 사륜구동 모델은 최대 452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155kW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단 10분 충전으로 105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혼다는 2025년부터 NACS 충전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는 테슬라의 슈퍼차저 시스템 이용 가능성을 시사한다.
차체 크기 및 구조
프롤로그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77mm, 전폭 1989mm, 전고 1643mm, 휠베이스 3094mm로, 크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러한 구조는 SUV의 특징을 잘 반영하며, 넓은 내부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전망과 시장에서의 평가
혼다의 새로운 SUV 디자인은 혼다가 국적에 관계없이 빠르게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라 평가된다. 현대 기아 자동차 역시 해외 디자이너를 영입한 전례가 있고 많은 완성차 업체들의 디자이너 영입전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한국 디자이너 영입소식에 그치지 않고 참신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등장소식이 들려오길 바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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