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2025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는 지난 1월 참여자 모집과 선발 과정을 거쳐, 총 33개 사업에 공공근로자 142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공근로 사업은 △관내 환경정비 △문화재 정비사업 등에 인원을 배치해 이달 4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근무조건은 주 20시간 근무하며, 임금은 시간당 1만30원으로 최저임금이 지급되고, 실 근무시간에 한해 간식비가 지급된다.
각 사업장에서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참여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영숙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은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전자변형식품 표시대상업소 안전관리 점검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안전한 식품공급망을 구축하고자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2월25일부터 3월5일까지 유전자변형식품의 표시제도 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두부류와 장류(된장, 고추장, 청국장)를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표시 대상 원료 사용업체의 유전자변형식품 표시 여부 확인 ▲Non-GMO, GMO-free 등 강조표시에 대한 적정성 여부 ▲유전자변형식품이 아님을 입증하는 증빙서류 구비 여부 ▲기타 유전자변형식품의 표시방법 준수 여부 등이다.
마산회원구는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부적합제품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는 등 유통 차단과 함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한 동일 위반 사항이 2회 이상 반복될 경우 해당 업소를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유전자변형식품의 표시제를 철저히 준수하고 사후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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