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월 美 시장 판매량
역대 최대치인 13만 881대 기록

현대차그룹이 지난 2월 미국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인 13만 881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현대차는 6만 7,578대를, 기아는 6만 3,303대를 판매하였다.
이 같은 성장은 경쟁사 판매량 감소와 대조를 이루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토요타는 4.9%, 혼다는 2.8%, 포드는 8.8%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5개월 연속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은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친환경차의 판매 증가가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친환경차의 성장과 기여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57% 증가했으며, 전기차(EV) 판매도 35% 증가했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판매량이 194%나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현대차의 판매 실적을 크게 견인하였다.
투싼과 아이오닉6 모델도 각각 2% 및 12% 증가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강세를 유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현대차가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아의 판매 실적 호조

기아도 현대차와 함께 좋은 실적을 보였다. 2월 미국 시장에서 6만 3,30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기아의 판매 성장은 특히 올 뉴 K4 모델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이 모델은 2월 기준으로 1만 1,669대가 판매되어 역대 최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의 주요 SUV 모델인 카니발, 스포티지 및 텔루라이드도 각각 44%, 8%, 13%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기아의 성장 흐름에 크게 기여하였다.
현대차그룹의 시장 점유율 확대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은 미국 소비자들의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 두 회사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의 성공은 소비자의 변화하는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춘 제품 개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보다 집중하고 빠른 움직임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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