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문자 I’ 성격을 지녔다는 배우 이민영의 외출 주기는 정말 깜놀이었다.
4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는 이민영이 첫 등장했다. 이날 이민영은 자신을 낯가림이 심한 내향형이라고 소개하며 “제가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가까워지기에 시간이 걸린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자신을 “솔로 기간을 가늠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제가 새로운 사람을 그렇게 필요로 하지 않는다. 집순이라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도 별로 없고, 그러다 보니 솔로 생활이 익숙하고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민영은 “누군가와 함께 살면서 느끼는 행복을 추구하지는 않는 것 같다”면서도 “마음은 항상 열려있다. 왕자님이 저한테 뚝 떨어져야 되는데”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게 솔로 생활에 익숙해진 이민영의 외출 주기 역시 놀라웠다. 그는 “그냥 집에 오래 있는 걸 자주 한다”면서 “집 밖에 잠깐씩 나가는 건, 최대 한 달까지도 안 나가 본 적이 있다. 일이 없으면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민영은 지난 2006년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12일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에 이혼 소송은 진행되지 않았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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