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거제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100년거제디자인자문단 정기회의를 가졌다.
2025년 자문단 운영 수립과 거제시 주요 현안사업에 관한 자문을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을 요청한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자문∙토의가 이어졌다.
주요 자문 안건은 ▲거제힐링공원 조성사업 공모 ▲거제중앙도서관 건립 ▲남부내륙철도∙가덕도신공항 개통에 대비한 효율적인 관광객 수송 방안 등이다.
이와 관련해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해법 ▶조선∙해양을 관광에 접목시키는 방법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 ▶국제 설계공모의 장단점 ▶해상교통 도입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김가야 자문단장은 “오늘 논의된 개별 안건에 대한 자문위원 각각의 의견들은 모두 거제시에 꼭 필요한 내용”이라며 “여기에 더해 좀 더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관광 계획과 종합 발전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00년거제디자인자문단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30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 방향 제시 등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거제시는 오는 7월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자문단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거제시가 제59회 납세자의 날(3월3일)을 맞아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4일 인증패를 수여했다.
‘거제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5년 1월1일 현재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납세자 중 최근 1년간 시세를 5000만원 이상 납부한 법인 또는 단체와 1년간 시세를 1000만원 이상 납부한 개인 중 조례의 심사기준에 따라 거제시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납세자는 법인 3개 업체와 개인 3명 등 총 6명으로, ▶광신기계산업주식회사 ▶주식회사웰리브 ▶주식회사한국엘엔지 ▶김종운 ▶나봉춘 ▶옥채석 등이다.
특히 이들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한편 유공납세자에게는 거제시 공영주차장 1년 무료 이용,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 시 납세담보 완화, 시금고와 협의해 금융 우대를 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의해 건강검진비 등 할인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고금리, 고물가, 저소비 등 전반적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시의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희망의 새로운 거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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