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호텔업계가 봄을 맞아 벚꽃 관련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수도권 호텔 중에서 벚꽃놀이와 호캉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및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2곳과 서울 광진구 아차산 자락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꼽힌다.
먼저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송도 센트럴파크의 풍경을 호텔 객실에서 조망하면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블루밍 뷰’ 패키지를 선보였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는 꽃놀이 명소로, 쉐라톤 그랜드 인천과 인접하고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블루밍 뷰’ 패키지는 파크뷰 객실 업그레이드가 보장된다. 타입은 디럭스 또는 클럽 객실 중 선택할 수 있다. 클럽 객실 예약 시 피스트 레스토랑에서의 조식 뷔페와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이 포함되며, 호텔 시그니처 레디백을 웰컴 선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페셜 기프트로 향기 브랜드 ‘다니엘 트루스’와 협업해 제작한 시그니처 파우치에 핸드 퍼퓸과 헤어 미스트를 담은 ‘봄맞이 어메니티’ 또는 호텔 시그니처 와인 1병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프론트 데스크에서 원더폴드 웨건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센트럴파크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수영장, 사우나 무료입장 혜택도 포함됐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의 ‘블루밍 뷰’ 패키지는 3월 1일∼5월 31일 기간 운영된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와 인접한 또 다른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도 ‘블룸 앤 버블’ 객실 패키지를 출시하며 봄맞이 모객에 나섰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송도의 마천루인 포스코타워 36∼65층을 호텔 부대시설 및 객실로 구성해 운영 중이며, 고층에서 송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블룸 앤 버블 패키지는 오너사인 한무컨벤션의 통합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객실 1박과 ‘댄싱사이더’의 애플사이더 1병, ‘배쓰프로젝트’의 배쓰밤 1개, 호텔 식음 바우처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무컨벤션 멤버십은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블룸 앤 버블 패키지는 오는 6월까지 이용(투숙)할 수 있으며, 객실 패키지 가격은 20만원대부터 구성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2025 스프링 와인 페어-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하며, 이와 연계한 ‘와인 블라썸 패키지’를 출시했다.
워커힐은 4월 첫째 주와 둘째 주 토·일요일 총 4일간 워커힐 피자 삼거리에서 와인페어를 개최한다. 워커힐의 와인 페어-구름 위의 산책은 2011년부터 벚꽃 시즌에 진행해 온 워커힐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26개 와인 업체가 선보이는 세계 각국의 1,000여종의 다양한 와인 시음이 가능하다.
워커힐 와인페어 기간에는 아트 마켓과 버스킹 공연, 포토 부스, 캐릭터 솜사탕 등을 마련해 운영하며, 유료로 피자힐 푸드 부스, 한강라면 코너도 운영한다.
워커힐 와인 블라썸 패키지는 공통으로 와인 페어 2인 입장권이 포함되며,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스탠다드 룸 1박,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딜럭스 룸 1박, 또는 더글라스 하우스의 딜럭스 룸 1박과 라운지 베네핏 중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 상품은 오는 4월 13일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와인 페어 및 패키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워커힐 호텔 공식 홈페이지 및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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