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는 2월27일 남해향교 유림회관 2층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가졌다.
(사)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는 2014년 남해군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보고와 2025년 예산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고, 새로운 임원진도 선출됐다.
임병훈 대표회장과 장성래 선임이사가 선출됐으며, 이사로는 조혜연, 김민영, 강미라 위원이 선출됐다.
(사)남해군 생태관광협의회는 연중 앵강만 습지탐구, 탐조학교, 환경의날 탄소중립 홍보부스 운영, 생태관광 리더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부 주최 우수환경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5년 마늘명품화기금 운용심의위원회’ 회의
남해군은 지난 27일 박영규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마늘명품화기금 운용 결산과 성과분석 보고를 위한 ‘마늘명품화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행정,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 (재)남해마늘연구소, 군의원, 농업인단체, 전문농업인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민∙관∙연 협의체며, 마늘명품화 기금운용 계획 수립, 결산보고와 기금운용 성과분석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 마늘 명품화기금 결산의 건’과 ‘2024년 마늘 명품화기금 성과분석 보고 건’이었고, 2건 모두 원안가결 됐다.
또한 남해 마늘 명품화와 시장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씨마늘 단지 확대에 대한 논의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마늘명품화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인 박영규 부군수는 “남해군의 주 소득원인 마늘의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남해마늘 명품브랜드 제고와 소비촉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남해마늘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 남해군연합회 ‘2025년 연시총회’
한국농촌지도자 남해군연합회는 지난 28일 연시총회를 열어,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올해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회원 40여명과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류경완 도의원, 박종길 부의장, 군의원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남해군 농촌지도자회는 남해군의 예산 지원을 받아 △군연합회 선진지 견학 △3개 읍면 선진지 견학 △공동학습포장 운영 △마늘과 감자 재배기술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연합회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농촌환경정화사업으로 빈농약병 수거를 추진했으며, 소형중장비 교육을 통해 20명의 회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연합회 행사와 농촌환경정화활동에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았던 읍면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최우수상은 설천면, 우수상은 고현면, 장려상은 이동면이 수상했으며, 수상 읍면에는 부상으로 화전화폐 30만원, 20만원, 1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황종병 회장은 “지난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환경 개선과 회원의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올 한 해 더욱더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예산 지원과 국공유지를 활용해 공동학습포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충남 남해군수는 “황종범 회장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작년에 많은 성과를 이룬 것을 축하드린다”며 “휴경 중인 국공유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남해군연합회는 선도농업인으로서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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