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의 ‘화이트 로투스’ 시즌 3 시사회 속 메이크업 아이템은?

리사가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 3 시사회에서 지금까지의 무대 위 블랙핑크 리사와는 사뭇 달라진 ‘헤메’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이끌었습니다. 어딘가 달라 보였던 리사의 스타일링 비법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화이트 루토스〉 시즌 3, 로스앤젤레스 시사회

로스앤젤레스 시사회에서 리사는 서구적인 무드의 메이크업으로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는데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명선은 리사가 가지고 있는 베이비 페이스의 느낌을 덜어내고자 평소보다 강한 컨투어링 메이크업으로 본래 가지고 있던 이국적인 이목구비의 매력을 살려냈다고 해요.

후다뷰티의 ‘이지 블러 파운데이션’과 웨스트맨 아뜰리에의 ‘페이스 트레이스 컨투어 스틱’으로 얼굴 전체에 음영을 주고, 광대와 이마 등에 밝은 컬러의 아워글래스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를 사용해 얼굴에 입체감을 살렸습니다.

이후, 고운 입자의 후다뷰티 ‘이지 베이크 루즈 파우더 파운드케이크’로 유분이 많은 티존과 눈가를 가볍게 쓸어 블러 처리한 듯 매끈한 피부를 선사했어요. 광대 전체에는 입생로랑 뷰티의 ‘메이크 미 블러쉬’ 핑크 볼타쥬 컬러를 둥글리듯 발라 화사함을 살린 리사표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완성했습니다. 이 메이크업의 ‘킥’ 포인트는 오프라 ‘하이라이터’를 콧대와 턱 끝에 가볍게 터치해 광나는 피부 표현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것!

헤어 아티스트 장혜연은 길게 늘어뜨린 땋은 머리의 반 묶음 헤어로 리사의 우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어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머리에 〈화이트 로투스〉를 표현한 꽃 모양 헤어로 포인트를 주어 화려함까지 놓치지 않았네요.

〈화이트 로투스〉 시즌 3, 태국 시사회

태국 시사회에서는 핑크빛 드레스에 맞춘 연꽃 메이크업으로 리사의 사랑스러움을 증폭시켰습니다.

눈 앞머리부터 눈썹, 코끝, 턱 끝까지 작은 브러시로 디올 뷰티의 ‘백스테이지 글로우 페이스 팔레트’ 로즈 골드 컬러를 ‘톡톡’ 얹어주어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여릿한 핑크광이 감도는 피부 표현을 완성했어요.

업두 헤어에 꽃 핀을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리사의 미모는 한층 더 UP! 어깨라인을 감싸는 드레스인 점을 고려해 머리를 높게 올려 묶어 긴 목선과 쇄골 라인이 돋보이도록 만들었어요.

기존 K-beauty 메이크업과는 다르게 해외 현지의 트렌드를 반영한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선보인 리사! 서구적인 이목구비를 만들어주는 리사표 컨투어링 메이크업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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