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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이 이런 식으로 생길 수도 있는 것인가’ 음모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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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로또복권 판매점 / 뉴스1 자료사진
서울의 한 로또복권 판매점 / 뉴스1 자료사진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로또 1등 당첨자 2명이 나왔다. 이들이 번호 자동 선택 방식으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1일 제1161회 로또복권 당첨 번호를 발표했다. 이번 회차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6명이다. 각 17억 9265만 7969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1등 당첨자 16명 중 10명은 자동 선택으로 당첨됐다. 특히 이 중 2명은 경기 시흥시 마유로에 위치한 ‘종합복권슈퍼’에서 나왔다. 자동 선택인 까닭에 동일인이 중복으로 당첨됐을 가능성은 낮다. 번호 자동 선택 방식으로 복권을 구매한 각기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한 판매점에서 번호를 자동 선택한 1등 당첨자가 2명이나 나온 것은 흔치 않은 일이란 점에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나왔다고 지적하고 수학적으로나 확률적으로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그는 정부가 번호추첨 후 전산 조작이 이뤄졌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판매점에서 자동 당첨자가 2명 나올 확률이 극단적으로 낮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복권은 철저히 확률 게임이기에 특정 판매점에서 당첨자가 다수 나오는 것은 전적으로 확률의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다. 실제로 일부 판매점에서는 1등 당첨자가 여러 번 나온 사례도 있다. 이는 해당 판매점의 복권 판매량이 많을 경우 발생한다.

로또복권 시스템은 매회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친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번호추첨 과정은 방송사 관계자, 복권위원회 관계자, 공인회계사 등이 입회한 가운데 진행되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첨 기계와 공은 주기적으로 교체된다. 따라서 전산 조작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과거에도 특정 판매점에서 다수의 당첨자가 나와 음모론이 제기된 사례가 있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넘어간 바 있다.

한편, 이번 회차에서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117명이고 당첨금은 각 4085만 8302원이다.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4107명, 4개를 맞힌 4등은 18만 1457명, 3개를 맞힌 5등은 285만 9815명으로 집계됐다.

로또복권 추첨기 / 뉴스1 자료사진
로또복권 추첨기 / 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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