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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향기 되게 좋다”…향수 제대로 뿌리는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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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화면. 노정의. [사진=얼루어코리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화면. 노정의. [사진=얼루어코리아]

특정한 향을 맡는 순간 잊고 있던 추억이 생생하게 떠오르기도 하고 누군가와의 기억이 다시금 되살아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사람의 오감 가운데 가장 오래 각인되는 게 후각이기 때문이다. 향은 시각이나 청각보다 훨씬 더 깊숙이 뇌에 저장되며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특정한 향을 맡으면 그때 느꼈던 감정과 분위기까지도 함께 떠오르는 것이다.

이만큼 향수가 주는 각인 효과는 크다. 단순히 좋은 냄새를 풍기는 것을 넘어, 나만의 시그니처 향이 되어 누군가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하지만 향수를 어떻게 뿌려야 할까? 좋은 향수라도 향기가 퍼지지 않거나 금방 사라져버리면 무의미하다.

그래서 오늘은 향수를 효과적으로 뿌리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향의 지속력을 높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좋은 향기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화면. [사진=한소희 SNS]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화면. [사진=한소희 SNS]

1. 땀이 덜 나는 부위에 뿌리기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 때문에 땀이 많이 난다. 땀이 많이 나는 등, 허벅지, 가슴 등에 향수를 뿌리면 향수와 땀 냄새가 섞이면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향수의 본래 향을 온전히 유지하려면 땀이 많이 나는 부위를 피해서 뿌리는 것이 좋다. 손목 바깥쪽이나 귀 뒤, 팔꿈치 안쪽 등 상대적으로 땀이 적게 나는 부위를 공략하자.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화면. [사진=아이유 SNS]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화면. [사진=아이유 SNS]

2. 젖은 머리카락에 뿌리기

머리카락은 피부보다 향을 오래 머금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향수를 직접적으로 머리카락에 뿌리면 알코올 성분이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보다 효과적으로 향을 유지하고 싶다면 빗에 향수를 살짝 뿌린 후 머리를 빗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은은하면서도 지속력 있는 향을 연출할 수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화면. [사진=지효 SNS]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화면. [사진=지효 SNS]

3. 쇄골에 뿌리기

쇄골은 옷과 맞닿아 있는 부위라 향수가 자연스럽게 옷에 묻어나면서 은은한 향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바람이 불 때 쇄골 주변에서 퍼지는 향기가 더욱 매력적이다.

향수를 쇄골 라인에 살짝 뿌려주면 걸을 때나 움직일 때 자연스럽게 향이 퍼지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화면. [사진=카리나 SNS]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화면. [사진=카리나 SNS]

4. 옷 입기 30분 전 피부에 뿌리기

피부에 뿌리는 향수는 살냄새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더욱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단, 향수를 뿌린 직후 옷을 입으면 섬유에 의해 향이 막혀버리거나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옷을 입기 30분 전에 땀이 덜 나는 부위 위주로 30cm 거리에서 가볍게 분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향이 피부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면서 오래 지속된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화면. [사진=지수 SNS]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화면. [사진=지수 SNS]

5. 손목 바깥쪽에 뿌리기

손목 바깥쪽은 맥박이 뛰는 곳이라 체온에 의해 향이 부드럽게 퍼질 수 있는 최적의 위치다. 또한 손은 하루 종일 다양한 동작을 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향을 전달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향수를 뿌린 후 손목을 비비는 습관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마찰로 인해 향의 조성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볍게 뿌린 후 그대로 두거나 살짝 두드려주는 것이 가장 좋다.

이렇게 뿌리면 향이 더욱 자연스럽게 퍼지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이제 향수를 제대로 뿌리는 방법을 알았으니, 자신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나만의 시그니처 향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스포츠엔터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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