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50만원 이상의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제2금융권 조합(농협, 수협 등)에 예치된 출자금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는 최근 5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자들의 제2금융권 조합(마산시농협, 마산원예농협, 마산시수협 등)의 출자금 내역을 조사하고, 체납자에게 압류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미납자는 압류할 계획이다.
문인숙 마산회원구 세무과장은 “지방세를 체납하신 분들은 조속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와 경영 위기를 겪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분할 납부를 통해 납세자의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 호계파크골프장 현장 점검
조명래 제2부시장이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과 함께 호계파크골프장의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2024년 11월 개장한 호계파크골프장은 마산회원구 유일한 파크골프장으로 잔디 생육 보호와 시설물 정비를 위해 3~4월 휴장한다.
봄철 휴장기를 앞두고 조명래 제2부시장은 파크골프장 코스와 주요 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파크골프를 즐기는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현재 호계파크골프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용객 증가에 따라 시설 정비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공중화장실 양변기 교체, 안전바 시공, 파고라 설치 등의 시설물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창원시는 올 연말까지 파크골프장 9홀 증설과 편의시설 확충을 목표로 파크골프장 시설 보강에 매진하고 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호계파크골프장이 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생 행정 역점 추진 전략회의
마산회원구는 28일 제종남 구청장 주재로 민생 행정 역점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청 전 부서, 읍∙동장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마산회원구민의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위해 연초 수립한 역점 추진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이 체감하는 마산회원구의 변화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중리 죽암 게이트볼장 인조 잔디 교체 등 체육시설 조성 ▲회원 일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등 명품공원 조성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등 도로∙보행로 정비와 주차장 확충 사업 ▲산호천 산책로 재난 안내방송시스템 구축 등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의 단기 완료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신속한 추진을 위한 부서 간 다양한 협업방안도 제시됐다.
제종남 구청장은 “확실한 변화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 생활밀착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민생과 지역경제의 고삐를 한순간도 늦추지 않도록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원 예정 국공립어린이집 사전점검
마산회원구는 오는 3월4일 개원을 앞둔 창원시립 하버팰리스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 개원 준비사항, 입소대기 원아, 보육교직원 모집현황, 어린이집 안전관리 기준,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 보육과정 절차 준수 등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김수정 원장은 “개원예정일까지 남은 기간 어린이집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 이른 시일 안에 새롭게 등원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철저한 준비로 부모와 아동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용인 가정복지과장은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있어 안전한 시설관리와 준비로 차질 없이 개원해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아동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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