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가 2월 네티즌 어워즈 영화대상에서 1위를 차지하며 7개월 연속 강력한 팬덤을 입증했다.
이번 투표에서 15,015표를 얻으며 49.1%%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 8월부터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위는 영화 ‘20세기 소녀’(9,795표 32.0%)가 차지했다.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3위는 ‘30일’(2,359표 7.7%)이 올랐다. 주연 배우 정소민 역시 여자연기상 2위에 오르며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4위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1,510표 4.9%)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정동원의 콘서트 실황을 담고 있으며 정동원 팬들의 투표심을 이끌어냈다.
5위는 ‘이준호 콘서트 : 다시 만나는 날'(1,234표 4.0%)이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베테랑2′(332표 1.1%), ‘검은 수녀들’(120표 0.4%), ‘대가족’(117표 0.4%), ‘말할 수 없는 비밀'(55표 0.2%), ‘히트맨2′(29표 0.1%)이 각각 순위에 들었다.
한편 3월 영화대상 승부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2월에도 수준급 영화들과 경쟁을 했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2위인 20세기 소녀와 선두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3위에는 30일이 올랐다. 정소민의 톡톡 튀는 연기가 돋보이는 스크린이었다. 세 영화가 3월에도 상위권을 지켜낼 지 관심이 쏠린다.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