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에서 ‘월드 클래스’ BTS 제이홉이 ‘영감’을 찾는 구수한 청년 ‘제이흥’의 반전 매력을 터트리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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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4년 만에 응답한 BTS 제이홉의 L.A 일상과 ‘생활력 만렙’에 도전한 코드쿤스트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이홉이 L.A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 동안 머무는 집은 편안한 우드 톤의 넓은 거실부터 침실, 드레스룸, 작업실까지 ‘제이홉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이홉은 남다른 사과 깎기 실력과 깔끔한 설거지, 각 잡힌 정리정돈까지 살림꾼 솜씨를 자랑했다.
특히 제이홉은 예상을 뒤집는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구수한 캔디 취향부터 영어를 잘 못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영어로 주문을 하기 전 미리 예습을 하는 모습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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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되든 안 되든 아는 단어 다 뱉는 거예요”라며 기세 넘치는 긍정 에너지를 전했고, 드라이브 중 추억의 가요를 들으며 터트린 ‘제이흥’ 모먼트는 무지개 스튜디오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한편, 제이홉의 ‘월드 클래스’다운 위엄도 보여줬다. 그는 마켓에서 자신을 알아보고 조심스레 사진과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시종일관 미소로 화답했다. 또한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자신만의 길을 만드는 모습과 그 안에서 끊임없이 영감을 찾는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까지, 삶의 밸런스를 맞추는 제이홉의 노력이 돋보였다.
그런가 하면 코드쿤스트가 ‘생활력 만렙’이 되기 위한 자신만의 꿀팁을 대방출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헬스장으로 향해 운동을 하고 닭가슴살을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요리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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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출연 후 무려 13kg을 증량한 코드쿤스트는 과거 ‘머슬비치’에서의 흑역사를 지우고 근력 레벨을 끌어올려 총 40kg 덤벨도 거뜬히 들어 올렸다.
이어 코드쿤스트는 7년 동안 사용한 행거 교체에도 도전했는데, 설명서를 보지 않고 행거를 조립하는 모습에 무지개 스튜디오에서는 ‘설명서파’와 ‘반설명서파’로 나뉘어 논쟁이 펼쳐지기도. 특히 그는 옷을 일일이 내리지 않고 한 번에 행거 교체를 시도했는데, 이후 난장판이 된 옷방과 무거운 행거에 맥없이 쓰러지는 코드쿤스트의 모습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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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코드쿤스트는 재봉틀로 더스트백을 리폼하고 주방세제로 안경을 닦는 등 생활력 레벨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 내 집을 원하는 대로 꾸밀 줄 알고, 내 물건을 아낄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어머니 나이쯤, 생활을 모두 섭렵한 ‘코주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다음 주에는 BTS 제이홉이 영감을 듬뿍 담아 음악 작업을 하고, 작곡가 베니 블랑코와 만나는 모습과 2025년 건강을 챙기는 기안84의 달라진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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