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2월28일과 3월1일까지 3∙15대로, 마재고개 등 관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가정마다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유관기관, 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태극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나 ‘대한민국국기법’에 따라 매일∙24시간 게양도 가능하며,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고 일시적인 악천후 시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면 된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나라의 소중함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지속적으로 마산회원구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료급식소 위생·안전점검 나서
마산회원구는 26일부터 4일간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급식소에 대한 운영실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점검은 무료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중대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식중독 예방수칙 안내∙홍보와 원활한 급식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조리 시설과 식재료 보관 상태 ▲위생∙안전 수칙 준수 여부 ▲급식 제공 과정의 청결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또한 무료급식소 운영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점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급식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허용인 가정복지과장은 “무료급식소는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식사를 책임지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무료급식소 운영 관계자들과 협력해 급식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노인무료급식소 4개소와 식사 배달 3개소를 위탁 운영 중이며,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800여명의 노인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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