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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사 “한국인들이 황사에 관심 많을 텐데 베이징은 항상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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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픽사베이
베이징 / 픽사베이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이 미국과의 경제 협력에 집중하면서 중국 시장을 포기하는 건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25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국내 언론과 만찬회를 갖고 “이 시기에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면 3년에서 5년 이내에 다시 진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다이 대사의 해당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최근 ‘관세 전쟁’을 벌이고 한국 기업인들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환경 평가 등 행정 절차의 신속 처리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이 있다. 한국의 경제적 투자가 미국에 쏠릴 것을 우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이 대사는 10년 내 중산층이 4억 명에서 8억 명으로 성장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국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촉구했다.

다이 대사는 한중 양국 간 ‘새로운 성장 포인트’로 첨단기술과 반도체, 바이오 의학,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등을 꼽았다.

그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따라 한국 정부가 ‘딥시크’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한 번도 기업이나 개인의 정보를 불법적인 방식으로 수집하거나 저장을 요구한 적이 없다”라며 “차별적인 대우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도 자국의 이익과 AI 협력에 따라 중국과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딥시크의) 일시적 금지령은 이른 시일 내에 해제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 대사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중국의 한국 정치 개입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중국이 한국 내정에 간섭하거나 선거에 개입한다는 지적은 근거가 아예 없다”며 “우리가 관련 상황에 우려를 표명한 건 반(反)중국 집회가 속출하고 있고 최근엔 주한 대사관으로 난입하려는 극단적인 사건도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세력들은 극소수고 한국 사회 전반을 대표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도 “이들이 강한 파괴력을 갖고 있어 잘못하면 중한관계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이 대사는 주한 중국대사관이 위치한 명동에서 반중 시위가 벌어지는 것을 두고 중국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 이들에게도 나쁜 인상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이 대사는 한국의 ‘중국발 황사’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의 환경 관리는 예전보다 개선됐다”며 “한국 국민이 황사에 관심이 많았을 텐데 베이징은 지금 항상 맑은 날임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주호(왼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 기념 악수를 하고 있다. / 교육부 제공
이주호(왼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 기념 악수를 하고 있다. /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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