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 홈쇼핑 홈페이지에서 전화번호, 주소 등 고객 개인 정보 158만건이 유출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GS25’ 편의점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당해 9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지 한 달 만이다.
GS리테일은 ‘GS샵’ 홈쇼핑 홈페이지에서 15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 이름 ▲ 성별 ▲ 생년월일 ▲ 연락처 ▲ 주소 ▲ 아이디 ▲ 이메일 ▲ 결혼 여부 ▲ 결혼기념일 ▲ 개인통관고유부호 등 10개 항목이다.
멤버십 포인트와 결제 수단 등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달 해킹 공격으로 ‘GS25’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9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GS리테일은 해킹을 시도하는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즉시 차단하고, 홈쇼핑 홈페이지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잠금 처리했다.
더불어 최고경영진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대책 위원회를 발족해 이번 사고를 수습하고, 해당 조직을 상설 운영해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로그인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당 고객들께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드리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며 “관련 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추가 피해 방지와 예방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보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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