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제주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서귀포시는 한국체육진흥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를 오는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매년 3월 개최되는 행사로,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서귀포의 해안길을 따라 걷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5km, 10km, 20km 등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체력과 취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해 걸을 수 있다.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봄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2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사전 신청은 3월 17일까지 온라인(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수 및 음료, 백팩 등 기념품이 제공되며, 완주 시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을 수여한다.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한국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 중국 다롄시가 결성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의 일환으로, 국내외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국제적인 걷기 행사다.
해마다 많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찾으며, 꽃과 바다, 자연이 어우러진 서귀포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채꽃이 만발한 서귀포의 봄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이번 걷기대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봄, 노란 유채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걷기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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