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대학 기계공학관과 희망관에서 ‘2024학년도 직업교육 혁신지구 스마트팩토리 직무기초이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상공업고등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테크노폴리스캠퍼스, 경북공업고등학교, 대구과학기술고등학교 등 특성화고 4개 고교의 1학년·2학년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1학년은 ▲3D CAD 모델링 기법 ▲3D CAD 모델링 및 3D 프린터 호환 파일변환 실습 ▲3D 프린터 출력 실습 ▲3D CAD를 활용한 스마트설계와 제작의 이해 ▲3D CAD 모델링 실습 ▲3D 프린터 출력 실습 등 3D모델링과 3D프린팅 실습의 교육을 진행했다.
2학년은 ▲코딩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기본 시스템 교육 ▲코딩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본 교육 ▲미래모빌리티 시스템 구성에 대한 이해 ▲미래모빌리티 시스템 활용 평가 ▲코딩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본 교육 ▲미래모빌리티 시스템 제작 등을 통해 전문 기술과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참여 학생들은 3D모델링, 3D프린팅 실습, AI코딩로봇 제작, 코딩로봇 프로그램, 미래모빌리티 시스템, 미래모빌리티 운용실습 등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현장에서 갖춰야 할 실무역량과 자동차·기계모빌리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1월에는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태츠칩팩코리아 산업체 탐방을 시행해 고졸 취업을 위한 기본 소양을 교육하고 반도체 산업 현장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교육이 미래 산업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스마트팩토리 제조 현장 실무 능력 강화와 진로 개발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교, 산업체와의 활발한 협력을 통한 실무 교육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취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교수 저서 7종, ‘2024 세종도서’ 선정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교수들의 저서 7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31일 계명대에 따르면 교양부문에서 1종, 학술부문에서 6종이 포함됐으며, 교양부문에서는 자연과학 부문 의학과 이재호 교수의 ‘올림픽에 간 해부학자’이 선정됐다.
또 학술부문에서는 철학/심리학/윤리학 부문에 철학과(계명목요철학원) 추제협 교수의 ‘7권의 저술로 보는 이황의 퇴계학’, 사회과학 부문에 태권도학과 송형석 교수가 번역한 ‘루만 핸드북: 생애-저작-영향(1)’, 사회복지학과 지은구 교수의 ‘복지자본주의 연구’, 기술과학 부문에 의학과 손대구 교수의 ‘한 손에 잡히는 모든 상처: 의료인을 위한 상처치료 가이드’, 의학과 정운혁 교수(안면외상연구회)의 ‘두개악안면외상학’, 생태조경학과 정해준 교수의 ‘조경계획론’ 등이 선정됐다.
한편 선정된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종당 800만원에서 1000만원 이내로 구입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주요 기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와 업무협약 체결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 30일 대학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내년에 개교하는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유병원)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및 선진기술‧지식정보 공유 ▲기타 상호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승호 총장은 “계명문화대와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가 갖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이고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병원 교장은 “2025학년도 첫 입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스스로 비전을 설계해 전공과 취업역량을 겸비한 미래 선도형 영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MOU 체결과 학교시설을 기꺼이 개방해 주신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2024 DHU PLUS Start-up Contest League Final’ 개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최근 대학 학술정보관 619호에서 ‘2024 DHU PLUS Start-up Contest League Final’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는 자리로 ‘시제품 경진대회’와 ‘앙트레프레너십’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제품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18개의 시제품이 출품됐으며, 앙트레프레너십 부문에는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한 10명의 학생이 참가해 각자의 아이템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창업의 현실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회에 참가한 윤진실(화장품공학전공)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구현할 기회를 얻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이 창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은주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창의적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2024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2024 AI 창업 경진대회’ 개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최근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2024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2024 AI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팀워크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참가자들은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적인 작품을 발표했다.
이어 열린 AI 창업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두 대회 모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고, 영남대와 경북도, 경산시, 포항시, 구미시가 주관했다.
대회별로 100여 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수여된 가운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CEREBRO팀(권규빈·김민지·안소현·오예지·정다솜 학생)이, AI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PES팀(박경민‧노은재‧박제환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영남대는 2024년 지역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확산 환경 조성 사업에 선정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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