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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Archives - 뉴스벨

#wk리그 (18 Posts)

  • 라커룸도 없다… 여자 축구 간판이 한국의 '뼈아픈 현실' 꼬집었다 지소연, 한국 여자축구 선수들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기본 권리 보장을 요구. WK리그의 지원 부족과 낮은 관심 문제 지적.
  • [장원재의 스포츠人] "WK리그 꼭 우승할 것"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송주희 감독(46)은 여자축구 1세대를 대표한다. 필드하키, 핸드볼에서 건너온 선수들이 많았지만, 그녀는 처음부터 축구선수였다. 국가대표로 43경기 출전해 3골을 넣었다. 3번의 아시안컵, 1번의 월드컵, 2005년 한국 성인 여자축구 첫 우승인 2005년 동아시안컵도 나갔다. 2009년 결혼 때는 WK 리그 최초이자 유일의 기혼 선수였다. 현재는 경주 수원한국수력원자력 여자팀 감독으로, 2020년 준우승의 성적을 냈고, 금년 시즌에는 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 및 승리 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앞두고 있다. 큰 경기가 목전이라 축구관련 질문을 던지기가 조심스러웠다. 우승하면 다시 인터뷰를 청하기로 하고, 남편인 양현정 K3 양평 FC 감독 이야기를 주로 물었다. - 남편 양 감독과는 어디서 만났나. "C 라이센스 지도자 교육 가서 인연이 됐다. 동료에서 동기로, 남편으로 발전한 케이스다."- 양 감독이 처음에 뭐라고 관심을 보였나."축구..
  • [WK리그] '노하늘 결승골' 스포츠토토, KSPO 꺾고 4위 도약 ▲ 스포츠토토의 노하늘(28번)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사진: 유튜므 중계 화면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세종 스포츠토토가 화천 KSPO를 꺾고 여자실업축구 WK리그 4위로 도약했다. 스포츠토토는 15일 세종시민구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5분 신담영이 선제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31분 노하늘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후반 41분 박은혜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KSPO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스포츠토토는 시즌 3승5무3패 승점 14를 기록,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4위로 뛰어올랐다. 스포츠토토는 이날 열린 WK리그 1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승점 3을 수확했다. 같은날 창녕WFC(홈)와 수원FC 위민은 2골씩 주고받은 끝에 2-2로 비겼고, 경주한수원(홈)과 서울시청은 1-1, 인천현대제철(홈)과 문경상무는 0-0으로 비겼다. 현대제철은 지난 10라운드에서 스포츠토토와 비긴게 이어 이날도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개막 11경기 연속 무패(6승5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3으로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 여자축구 WK리그, 유소녀팀 운영 정책 놓고 '진통' ▲ W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서울=연합뉴스) '유소녀팀 의무화 정책'을 놓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실업축구 WK리그 팀들이 대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여자축구연맹은 '디벨론 WK리그 2024' 개막을 앞두고 리그 운영 규정에 유소녀팀 운영과 관련된 조항을 넣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WK리그에 참여하는 팀은 각자 사정에 맞게 유소녀팀을 산하에 두기 위한 계획안을 내야 했다. 기간은 지난달 23일까지였다. 연맹은 지난해에도 대한축구협회와 협업 끝에 마련한 'WK리그 클럽 라이선스'를 통해 구단 산하 유소녀팀의 공식 대회 출전을 '권장'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나아가 WK리그 참여 팀에 강력하게 유소녀팀 운영을 요구한 것이다. 여자축구 저변이 좁아진 상황에서 최상위인 WK리그 차원에서라도 선도적 움직임을 보이자는 취지라고 한다. 원칙대로라면 유소녀팀 운영 계획안 미제출 시 올 시즌 리그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마감으로부터 한달가량이 지난 이날까지도 일부 팀은 연맹에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WK리그는 별다른 문제 없이 개막했다. 지난 16일 개막전 4경기가 치러졌다. 개막전에서 창녕WFC를 2-1로 기분 좋게 제압한 서울시청WFC는 유소녀팀 운영 계획이 없다. 구단이 기본적으로 '직장운동부'인 이상 그 밖의 영역인 유소녀팀을 임의로 꾸릴 수 없다는 게 서울시청의 입장이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직장인으로서 근로 계약을 맺는 직장운동경기부 특성상 유소녀팀 운영은 어렵다. 내부 규정들을 검토해봤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며 "(연맹에서) 불참해야 한다고 하면 우리는 그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단별 별도 법인화가 참여의 전제 조건인 '프로리그' K리그의 경우 각 팀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재량 영역이 넓다. 하지만 실업팀 체제인 WK리그는 사정이 다르다. K리그처럼 법인화가 이뤄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도 당장 유소녀팀 창단이 쉽지 않다고 한다. 서울 등 대도시권과 달리 지역 내 충분한 유소녀 선수 인구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구단들은 충분한 소통 끝에 클럽 라이선스 제도를 강화하는 거시적 변화 없이 새 시즌 리그 규정에 문제의 조항만 넣은 연맹의 행정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유소녀팀 창단 지시는 사실상 투자를 늘리라는 건데, 여자축구팀 운영을 통한 경제적 이득이 없다고 보는 모기관·기업은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반면 연맹은 이들 기관·기업이 여자축구 저변 확대 움직임에 동참해줬으면 한다. 한편으로 유소녀팀 운영 조항을 명문화하는 승부수를 던진 연맹 역시도 실제 '리그 퇴출' 징계를 내리기는 부담스럽다. WK리그 참여를 원하는 기관, 기업 등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연맹은 8개 팀 체제를 힘겹게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남자축구인 K리그에서 유소녀팀 창설 움직임이 감지된다.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12세 이하(U-12), 15세 이하 유소녀팀 창단 제안서를 여자축구연맹에 제출한 걸로 파악된다. 3년 안에 U-18 팀까지 창단해 연령별 유소녀 선수 육성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는 게 부산의 구상이다. 여자축구 전문 선수는 10년 전인 2014년(1천765명)보다 15%가량 줄었다. 지난해 8월 기준 1천570명이 축구협회에 등록됐다.
  • 여자축구 WK리그, 유소녀팀 운영 정책 놓고 '진통' 유소녀팀 창단 계획 내라는 연맹에 실업팀들은 '시큰둥' W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서울=연합뉴스)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2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유소녀팀 의무화 정책'을 놓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실업축구 WK리그 팀들이 대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여자축구연맹은 '디벨론 WK리그 2024' 개막을 앞두고 리그 운영 규정에 유소녀팀 운영과 관련된 조항을 넣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WK리그에 참여하는 팀은 각자 사정에 맞게 유소녀팀을 산하에 두기 위한 계획안을 내야 했다. 기간은 지난달 23일까지였다. 연맹은 지난해에도 대한축구협회와 협업 끝에 마련한 'WK리그 클럽 라이선스'를 통해 구단 산하 유소녀팀의 공식 대회 출전을 '권장'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나아가 WK리그 참여 팀에 강력하게 유소녀팀 운영을 요구한 것이다. 여자축구 저변이 좁아진 상황에서 최상위인 WK리그 차원에서라도 선도적 움직임을 보이자는 취지라고 한다. 원칙대로라면 유소녀팀 운영 계획안 미제출 시 올 시즌 리그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마감으로부터 한달가량이 지난 이날까지도 일부 팀은 연맹에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WK리그는 별다른 문제 없이 개막했다. 지난 16일 개막전 4경기가 치러졌다. 개막전에서 창녕WFC를 2-1로 기분 좋게 제압한 서울시청WFC는 유소녀팀 운영 계획이 없다. 구단이 기본적으로 '직장운동부'인 이상 그 밖의 영역인 유소녀팀을 임의로 꾸릴 수 없다는 게 서울시청의 입장이다. 환영사하는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여자축구 WK리그 시상식에서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12.14 yatoya@yna.co.kr 서울시청 관계자는 "직장인으로서 근로 계약을 맺는 직장운동경기부 특성상 유소녀팀 운영은 어렵다. 내부 규정들을 검토해봤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며 "(연맹에서) 불참해야 한다고 하면 우리는 그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단별 별도 법인화가 참여의 전제 조건인 '프로리그' K리그의 경우 각 팀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재량 영역이 넓다. 하지만 실업팀 체제인 WK리그는 사정이 다르다. K리그처럼 법인화가 이뤄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도 당장 유소녀팀 창단이 쉽지 않다고 한다. 서울 등 대도시권과 달리 지역 내 충분한 유소녀 선수 인구를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구단들은 충분한 소통 끝에 클럽 라이선스 제도를 강화하는 거시적 변화 없이 새 시즌 리그 규정에 문제의 조항만 넣은 연맹의 행정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유소녀팀 창단 지시는 사실상 투자를 늘리라는 건데, 여자축구팀 운영을 통한 경제적 이득이 없다고 보는 모기관·기업은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반면 연맹은 이들 기관·기업이 여자축구 저변 확대 움직임에 동참해줬으면 한다. 한편으로 유소녀팀 운영 조항을 명문화하는 승부수를 던진 연맹 역시도 실제 '리그 퇴출' 징계를 내리기는 부담스럽다. WK리그 참여를 원하는 기관, 기업 등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연맹은 8개 팀 체제를 힘겹게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남자축구인 K리그에서 유소녀팀 창설 움직임이 감지된다.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12세 이하(U-12), 15세 이하 유소녀팀 창단 제안서를 여자축구연맹에 제출한 걸로 파악된다. 3년 안에 U-18 팀까지 창단해 연령별 유소녀 선수 육성 시스템을 완성하겠다는 게 부산의 구상이다. 여자축구 전문 선수는 10년 전인 2014년(1천765명)보다 15%가량 줄었다. 지난해 8월 기준 1천570명이 축구협회에 등록됐다. 2017년 오주중 후배 선수들과 대화하는 지소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 2년전 세상 뜬 여자축구 '열혈 서포터'…그를 기억하는 현대제철 주장 김혜리 "정말 감사했다…하늘에서 편안하시도록 잘하겠다" 인천 현대제철의 주장 김혜리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의 주장 김혜리는 고(故) 강석경 씨를 기억한다. 강 씨는 2년 전 투병 끝에 세상을 떴다. 39세의 이른 나이였다. '디벨론 W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린 지난 12일이 고인의 기일이었다. 그래서 김혜리는 현장에서 강 씨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다. 그러나 각 팀 감독에 리그 운영과 관련된 질문이 쏠렸다. 김혜리는 좀처럼 마이크를 잡지 못했다. 행사 직후 연합뉴스와 만난 김혜리는 "그분의 존재가 너무 감사했다"며 못다 한 이야기를 꺼냈다. 강 씨는 현대제철의 '열혈 서포터'였다. WK리그 출범 전 2000년대 초반부터 현대제철을 따라다녔다. 지역 연고제가 정착되기 전에는 먼 지방까지 현대제철이 싸우는 현장을 찾았다. 2018년 갑작스럽게 투병하기 전까지 15년이 넘는 세월을 현대제철 응원에 바쳤다. 강 씨는 현대제철에서 뛰었던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을 좋아해 여자축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 무엇보다 그는 '나 홀로 응원'으로 여자축구계에서 유명해졌다. 관중이 거의 없는 WK리그 경기장을 찾은 강 씨는 준비해온 북을 치고 노래를 부르며 썰렁한 장내 분위기를 홀로 끌어올리려 애썼다. 2014년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은 김혜리는 "그 누구보다 든든했던 팬이었다"며 "정말 감사하는 마음뿐이다. 그 마음은 내가 현대제철을 떠난다고 해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돌아봤다. 강 씨가 이목을 끄는 이런 응원방식을 채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는 강 씨와 함께 '여축강도단'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WK리그 초창기 응원을 주도했던 임성윤 씨가 고안한 방법이다. 인천 현대제철의 '열혈 서포터'였던 강석경 씨의 생전 모습. [임성윤 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북 스포츠토토(현 세종 스포츠토토)를 열렬히 응원했던 임 씨는 "앉아서 박수치는 일 말고 여자축구도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자는 취지였다"고 돌아봤다. 임 씨는 "이런 응원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고, 중계하시는 분들도 우리를 카메라로 잡았다. 이런 식으로라도 여자축구의 존재가 노출되면 관중이 조금이라도 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임 씨가 기억하는 강 씨는 수줍음이 많았다. 처음에는 쭈뼛쭈뼛 목소리도 잘 내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저조한 인기 속 응원 동지들이 하나둘 떠날 때도 강 씨는 계속 현장을 지켰다. '여자축구로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자'는 거창한 취지로 '강도단'이라는 다소 과격한 이름을 붙인 강 씨 일동은 팟캐스트를 제작하는 등 리그 홍보에도 나섰다. 하지만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다. 강 씨는 리그 발전이 더딜 당시의 어려움을 몸소 겪은 인물이기도 했다. 임 씨는 "이전에는 WK리그가 경품 추천 등을 통해 관중을 모으려 했다. 연고제 이전 중립 경기장이었던 보은종합운동장에서는 보은군에서 면 단위로 많이 오셨는데 동네잔치처럼 축구장을 이용하시더라"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무리 응원해도 같이 좋아하고 기뻐할 사람이 없었다. 골이 들어갔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었고, 함께 손뼉 칠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WK리그는 느리지만 발전 중이다. 2015년 지역 연고제가 본격 도입됐다. '축구에 관심 없는 관중이 온다'는 불평을 자아낸 무료 관중 정책도 조금씩 바뀔 기미가 보인다. 수원FC가 2022년부터 여자축구 발전과 관람 환경 개선을 명분으로 유료 관중을 받고 있다. 수원FC의 박길영 감독도 이날 "무료 관중일 때는 팬들이 도중에 가버리더라. 유료 관중일 때는 팬들과 경기하는 느낌"이라며 "유료 관중 정책이 확산해야 모두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현대제철, 통합 11연패 우승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5일 오후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FC 경기, 6-2로 승리해 11년 연속 리그 우승을 거둔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3.11.25 soonseok02@yna.co.kr 현대제철 선수들은 올 시즌 우승 시 어떻게 강 씨를 기릴지도 논의했다고 한다. 김혜리는 "앞으로 매년 우승할 때마다 티셔츠나 모자 등을 준비해서 (강석경 씨를) 챙겨주면 어떨까 한다"며 "그분을 아는 선수들이 많이 나갔다. 하지만 아는 선수들은 최근까지도 감사한 마음을 서로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에 계시는데 편안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우리가 축구를 더 잘해야 하는 게 첫 번째"라고 덧붙였다. 2013년부터 쭉 우승 트로피를 챙긴 현대제철이 2024시즌에도 우승하면 12연패를 이룬다. pual07@yna.co.kr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교사가 닫은 문에 4살 원아 손가락 크게 다쳐…경찰, 검찰 송치 바이든 "보가 어느달에 사망했지?…그런데 내가 언제 퇴임했지?"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러 사업가 파벨조 키르기스스탄서 수배…독립운동가 조명희 손자 인천 소래생태공원 산책로 갑자기 막혀…토지주-주민 갈등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 지소연 떠난 여자축구 WK리그, 그래도 목표는 '흥행' 윤덕여 감독 "많은 팬들 오도록 우리가 역할해야 할 때" 유료 관중·주말 경기 등 흥행 방안 놓고 각팀 감독 제언 프리킥으로 골 만드는 지소연 (원저우[중국]=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2일 오후 중국 저장성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미얀마의 경기. 한국 지소연이 프리킥으로 골을 넣고 있다. 2023.9.22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이제 많은 분이 경기장에 오실 수 있도록 우리가 역할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왔습니다."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세종 스포츠토토의 윤덕여 감독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리그가 '흥행'을 목표로 삼아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윤 감독 외 이날 현장을 찾은 7팀 감독들도 리그 흥행을 위한 방안을 본격적으로 찾아봐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근 WK리그에 찾아온 가장 큰 호재는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합류였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첼시에서 활약하다가 2022년 WK리그 부흥시키겠다며 한국에 왔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소연은 미국여자프로축구로 떠났다. 최고 히트 상품이 될 줄 알았던 지소연이 떠나면서 WK리그를 진행하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의 고심도 깊어졌다. 2024시즌을 맞는 각 팀 사령탑은 지소연이 없어도 '리그는 계속된다'고 짚었다. 지소연을 떠나보낸 수원FC 박길영 감독은 "송별회 때 지소연 선수가 굉장히 많이 울었다. 작년 시즌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기 때문"이라며 "(지소연의 이탈이) 문제가 안 된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세종 스포츠토토 윤덕여 감독 [촬영 이의진] 그러면서 지소연이 떠나도 수원FC가 시행하는 '유료 관중' 정책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FC는 2022년부터 여자축구 발전과 관람 환경 개선을 명분으로 유료 관중을 받았다. 박 감독은 "무료 관중일 때는 팬들이 경기 도중에 가버리더라. 유료 관중일 때는 팬들과 경기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유료 관중 정책이 확산해야 모두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홍보 등 구단의 자체 노력도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우리가 남녀 팀이 함께 운영된다. 아무리 좋은 선수가 있더라도 팬들이 모르면 경기장에 안 온다"며 "남자 경기할 때 보면 홍보를 잘한다. 홍보가 참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감독은 "좋은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언론을 통해서 알리는 등 과제가 있다"며 "이건 선수, 감독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여자축구연맹도 마찬가지고, 여기 계신 기자분들도 그렇고, 함께할 때 팬들이 더 운동장에 오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우리가 팬들의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며 "한번 왔던 분들이 계속 오도록 하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청의 유영실 감독은 "남자축구와 비교해서 속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여자축구만의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그런 매력을 느끼시면 다시 현장에 관람하러 오고픈 마음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청 팀 서포터스 회장분께도 조심스럽게 전하고픈 말이 있다. 작년 홈 경기 성과가 좋지 않았는데 나도,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에 못 미쳐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최신) 현대축구를 보여드리고 싶다. 올해 꼭 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WK리그 미디어데이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K리그가 시행하는 '주말 경기'는 WK리그의 꿈이다. 각 구단이 전용 경기장을 확보한 K리그와 사정이 달라 주말 경기를 고정적으로 추진하는 건 형편상 어렵다. 올 시즌의 경우 28라운드 가운데 주말 경기가 3회, 공휴일 경기가 3회 열린다. 11연패를 이룬 대표 명문 인천 현대제철의 김은숙 감독은 "주말에 하면 우리도 좋다. 가족들이 경기장에 올 수 있다"면서도 "우리만 해도 인천남동경기장을 쓰는데 안타깝지만 혼자 쓰는 게 아니다. 럭비 경기가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 경기와 같은 방식은 구단 측에서 운영상 어려움이 있다고 전달받았다"고 덧붙였다. 문경상무의 이미연 감독은 "수도권 지역의 팀은 경기장 사정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안다"면서도 "올해 주말 경기를 해보고 나타나는 문제점을 점검해봐야 한다. 관중몰이가 실제로 가능한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방안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pual07@yna.co.kr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수원 배수로서 발견된 여성 시신…"범죄 혐의점 없어"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 '현대제철 12연패 막아라'…여자축구 WK리그 팀들 당찬 '도전장' ▲ 사진: 연합뉴스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개막을 앞두고 11연패의 위업을 자랑하는 인천 현대제철의 '독주'를 끝내겠다고 각 팀 사령탑이 당차게 도전장을 던졌다. 현대제철의 김은숙 감독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부담을 안 느낀다는 건 거짓말이지만 12연패, 할 수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항상 '절대 1강'으로 꼽힌 현대제철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막판까지 3위에 머물렀다가 최종전 승리로 극적인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내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어느 때보다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본 김 감독은 "새 시즌에는 성적도, 득점도 전부 10% 이상 올리기로 목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오는 16일부터 11월 예정된 챔프전까지 대장정을 펼치는 WK리그에서는 현대제철의 독주를 끝내겠다고 도전장을 내는 감독들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무릎을 꿇은 수원FC의 박길영 감독은 "2023시즌은 너무 아쉬운 한 해였다"며 "두 번의 아쉬움을 남기지 않겠다.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트로피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시애틀)을 앞세워 3-1로 챔프전 1차전을 따내 우승하는 듯했으나 2차전에서 2-6으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타이틀을 눈앞에서 놓쳤다. 지소연이 미국여자프로축구로 떠났지만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을 영입해 공백을 메운 수원의 박 감독은 "알면서도 못 막는 게 가장 무섭다. 분석이 무의미한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챔프전 1차전이 끝나고 지인들이나 팬들 반응을 보면 우승한 줄 알았다"고 돌아봤다. 지난 시즌 현대제철, 수원FC와 함께 '3강'을 이룬 팀은 화천 KSPO였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문경상무에 패해 1위와 챔프전행 티켓을 함께 놓친 KSPO의 강재순 감독도 "부임한 지 14년째인데 그간 우승이라는 이야기를 쉽게 꺼내지 못했고 3위 정도가 목포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에 못다 한 우승의 꿈에 감히 도전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본래 WK리그에서 현대제철과 우승을 경쟁하던 팀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었다. 그러나 한수원은 지난 시즌 4위에 그쳐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다. 한수원의 송주희 감독은 "작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중간에 감독으로서 큰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제 우승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승을 목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 감독과 함께 참석한 공격수 여민지 역시 "좋은 선수를 많이 영입했다. 정규리그뿐 아니라 통합 우승까지 이루겠다.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여민지는 "축구 말고도 좋은 분위기를 위해 선수들끼리 탁구를 친다. 대회를 열어 참가비도 받고 상금도 건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불거진 '탁구 게이트'가 떠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사령탑들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4강으로 분류된 이들 팀 외 다크호스로 꼽히는 팀은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세종 스포츠토토였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내기도 한 윤 감독은 "올해는 플레이오프에 가보겠다. 경기장에서 상대 팀과 당당하게 맞서겠다"며 새로 합류한 정설빈에 기대를 보였다. 스트라이커 정설빈은 지난 시즌 이후 팀을 떠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힐다 마가이아의 공백을 메운다. 윤 감독은 "힐다를 잡지 못해 아쉽지만 정설빈의 득점력은 모두가 인정해야 한다. 그 선수의 능력을 다른 선수들이 보좌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현대제철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WK리그는 올 시즌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공식 후원사로 유치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WK리그 미디어데이를 연 건 2019시즌 이후 5년 만이다. ◇ 디벨론 WK리그 2024 1라운드 일정(16일) 인천 현대제철-경주 한수원(인천남동경기장) 창녕WFC-서울시청(창녕스포츠파크) 수원FC-세종 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 화천KSPO-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공원·이상 14시)
  • '현대제철 12연패 막아라'…여자축구 WK리그 팀들 당찬 '도전장' 챔프전 설욕 벼르는 수원FC "두 번의 아쉬움은 남기지 않겠다" W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촬영 이의진]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개막을 앞두고 11연패의 위업을 자랑하는 인천 현대제철의 '독주'를 끝내겠다고 각 팀 사령탑이 당차게 도전장을 던졌다. 현대제철의 김은숙 감독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부담을 안 느낀다는 건 거짓말이지만 12연패, 할 수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항상 '절대 1강'으로 꼽힌 현대제철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막판까지 3위에 머물렀다가 최종전 승리로 극적인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내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어느 때보다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본 김 감독은 "새 시즌에는 성적도, 득점도 전부 10% 이상 올리기로 목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오는 16일부터 11월 예정된 챔프전까지 대장정을 펼치는 WK리그에서는 현대제철의 독주를 끝내겠다고 도전장을 내는 감독들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무릎을 꿇은 수원FC의 박길영 감독은 "2023시즌은 너무 아쉬운 한 해였다"며 "두 번의 아쉬움을 남기지 않겠다.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트로피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인천 현대제철 김은숙 감독 [촬영 이의진] 수원FC는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시애틀)을 앞세워 3-1로 챔프전 1차전을 따내 우승하는 듯했으나 2차전에서 2-6으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타이틀을 눈앞에서 놓쳤다. 지소연이 미국여자프로축구로 떠났지만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을 영입해 공백을 메운 수원의 박 감독은 "알면서도 못 막는 게 가장 무섭다. 분석이 무의미한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챔프전 1차전이 끝나고 지인들이나 팬들 반응을 보면 우승한 줄 알았다"고 돌아봤다. 지난 시즌 현대제철, 수원FC와 함께 '3강'을 이룬 팀은 화천 KSPO였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문경상무에 패해 1위와 챔프전행 티켓을 함께 놓친 KSPO의 강재순 감독도 "부임한 지 14년째인데 그간 우승이라는 이야기를 쉽게 꺼내지 못했고 3위 정도가 목포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에 못다 한 우승의 꿈에 감히 도전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본래 WK리그에서 현대제철과 우승을 경쟁하던 팀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었다. 그러나 한수원은 지난 시즌 4위에 그쳐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다. 한수원의 송주희 감독은 "작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중간에 감독으로서 큰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제 우승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승을 목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종 스포츠토토 윤덕여 감독 [촬영 이의진] 송 감독과 함께 참석한 공격수 여민지 역시 "좋은 선수를 많이 영입했다. 정규리그뿐 아니라 통합 우승까지 이루겠다.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여민지는 "축구 말고도 좋은 분위기를 위해 선수들끼리 탁구를 친다. 대회를 열어 참가비도 받고 상금도 건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불거진 '탁구 게이트'가 떠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사령탑들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4강으로 분류된 이들 팀 외 다크호스로 꼽히는 팀은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세종 스포츠토토였다.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내기도 한 윤 감독은 "올해는 플레이오프에 가보겠다. 경기장에서 상대 팀과 당당하게 맞서겠다"며 새로 합류한 정설빈에 기대를 보였다. 스트라이커 정설빈은 지난 시즌 이후 팀을 떠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힐다 마가이아의 공백을 메운다. 윤 감독은 "힐다를 잡지 못해 아쉽지만 정설빈의 득점력은 모두가 인정해야 한다. 그 선수의 능력을 다른 선수들이 보좌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현대제철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WK리그는 올 시즌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공식 후원사로 유치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WK리그 미디어데이를 연 건 2019시즌 이후 5년 만이다. ◇ 디벨론 WK리그 2024 1라운드 일정(16일) 인천 현대제철-경주 한수원(인천남동경기장) 창녕WFC-서울시청(창녕스포츠파크) 수원FC-세종 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 화천KSPO-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공원·이상 14시) pual07@yna.co.kr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동시 출석…6년만 법정 대면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훔친 차로 5㎞ 무면허 음주 도주극 벌이다 사고낸 60대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열차서 쓰러진 50대 승객…축구 팬들 도움으로 위기 넘겨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16일 개막' 女실업축구 WK리그 타이틀 스폰서 ▲ 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올해 한국여자축구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나선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2일 인천 동구에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과 2024년 WK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을 갖고, 올해 대회 공식 명칭을 '디벨론 WK리그 2024'로 정했다고 밝혔다. '디벨론 WK리그 2024'에는 총 8개팀이 참가, 이달 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28라운드의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타이틀 스폰서십 자격으로 리그 기간 각종 옥외광고와 프로모션에 나선다.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여자축구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여자축구리그는 소외당하고 있다"며 "리그 경쟁력 확보를 도와 대한민국 여자축구 전체가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이날 협약식에서 리그 홍보대사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영을 위촉했다.
  • 女실업축구 WK리그. 3월 16일 개막...총 28라운드 7개월 대장정 돌입 ▲ 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출범 15주년을 맞은 여자실업축구 WK리그가 오는 3월 16일 개막한다. 20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따르면 2024시즌 WK리그는 오는 3월 16일 개막해 11월 챔피언결정전까지 7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WK리그는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타이틀 스폰서다. 8개 팀이 참가하는 2024시즌 WK리그는 9월 말까지 28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리그 2-3위간 플레이오프(PO)는 11월 2일 열리고, PO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 간 챔피언결정전은 11월 5일과 9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통합 11연패를 달성한 인천현대제철은 3월 16일 오후 2시 WK리그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경주 한국수역원자력과 홈 경기를 갖는다. 같은 시각 서울시청은 창녕WFC(상암보조구장)과, 수원FC 위민은 세종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와, 화천KSPO는 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구장)와 경기를 갖는다. WK리그 8개 구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수원FC 위민은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은 현대제철로부터ㅏ 영입, '지메시' 지소연이 떠난 공백을 보강했다. 원래 포지션인 수비수 외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장슬기는 현대제철을 떠나 한수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까지 화천KSPO의 유니폼을 입었던 공격수 최지나는 새 시즌에는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평일을 비롯해 주말 경기와 공휴일 경기를 많이 추가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그라운드에서 호흡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4시즌 WK리그, 3월 16일 킥오프…챔프전은 11월 11월 2일 플레이오프…11월 5·9일 챔피언결정전 11년 연속 우승, 현대제철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FC 경기, 6-2로 승리해 11년 연속 리그 우승을 거둔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3.11.25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4시즌 여자실업축구 WK리그가 3월 16일 개막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0일 "출범 15주년을 맞은 WK리그가 3월 16일 개막해 11월 챔피언결정전까지 7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WK리그 타이틀 스폰서는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다. 3월 16일 오후 2시에 일제히 열리는 1라운드 경기에서는 인천현대제철-경주한수원(인천 남동경기장) 대진이 시선을 끈다. 지난해 통합 11연패를 달성한 현대제철은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한수원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통합 12연패의 첫걸음을 내디딘다. 기뻐하는 현대제철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FC 경기, 손화연이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11.25 soonseok02@yna.co.kr 서울시청-창녕WFC(상암보조구장), 수원FC 위민-세종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 화천KSPO-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구장)의 경기도 함께 열린다. 8개 팀이 참가하는 2024시즌 WK리그는 9월 말까지 28라운드의 정규리그를 치른다. 리그 2-3위간 플레이오프(PO)는 11월 2일 열리고, PO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 간 챔피언결정전은 11월 5일과 9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각 팀은 활발한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보강했다. 공격수 강채림(현대제철→수원FC 위민), 수비수 장슬기(현대제철→한수원), 공격수 최지나(화천KSPO→현대제철)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의 이적이 눈에 띈다. 다만, '지메시' 지소연이 수원FC 위민을 떠나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FC으로 이적한 것은 팬들에게 아쉬운 대목이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평일을 비롯해 주말 경기와 공휴일 경기를 많이 추가해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그라운드에서 호흡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DEVELON WK리그 2024 1라운드 일정] ▲ 3월 14일(토) 오후 2시 인천현대제철-경주한수원(인천 남동경기장) 서울시청-창녕WFC(상암보조구장) 수원FC 위민-세종스포츠토토(수원종합운동장) 화천KSPO-문경상무(화천생활체육구장) horn90@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르포] "한 번이라도 투석 거르면 우리 엄마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의새' 발음 논란…"복지부 차관이 의사 비하" vs "단순 실수"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8개국 1억명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조사…"심근염 등 연관"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이재명 습격범 첫 재판서 "순수 정치적 명분에 의한 행동" 주장 검찰, 내연녀 숨지기 전 협박한 경찰관 집행유예 불복 항소 2톤짜리 위성, 이번주 지구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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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소연 시즌 첫 골' 수원FC, WK리그 개막 8G 무패...현대제철, 6G 만에 승리 ▲ 지소연(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수원FC 위민이 시즌 첫 속을 기록한 지소연의 활약 속에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승리, 개막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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