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임대·재계약 실패, 그리고 우승' 모두를 감동시킨 '베인' 강하빈의 눈물3년간 2군과 임대를 전전하고, 어렵게 주전이라는 기회를 잡았으나 얼마 가지 않아 팀을 떠나야 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베인’ 강하빈이 흘린 눈물에 감동이 있던 이유였다.DRX가 9일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VCT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T1에 3대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출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역전과 역전이 반복되는 치열한 명승부끝에 우승을 차지한 DRX 선수단은 우승 후 여운에 빠진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중에서도 '베인' 강하빈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베인은 DRX의 근본이라고 볼 수 있는 선수다. 베인은 21년부터 DRX의 전신인 비전 스트라이커즈에 있었으나 약 3년에 가까운 시간을 2군 혹은 임대생활로 보내야했다. 그러던 와중에 2024년 초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시작을 앞두고 꿈에 그리던 1군에 올랐다.베인은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최선을 다했으나 DRX는 마스..
많은 것 얻어간 시즌... DRX '마코'-편선호 감독 "목표는 무조건 챔피언스 우승"2024년의 DRX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기존의 명성의 무색하게 두 번의 마스터즈 진출에 실패했고, 시즌 중반 리빌딩을 하며 라인업이 고정되기까지 시간도 걸렸다. 하지만 신인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VCT 퍼시픽 준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 서울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챔피언스에서는 우승 후보 젠지의 예상치 못한 탈락으로 졸지에 한국 발로란트의 희망이 됐다. 어떻게든 TOP6에 올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행을 눈앞에 뒀지만, 결국 팀 헤레틱스에게 1:2로 패배하며 챔피언스 여정을 마무리했다.아쉬운 시즌 마무리였으나 시즌 막바지 DRX가 보여준 성장세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DRX는 한 해 동안 습득한 경험치를 바탕으로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지난 9월 24일 경기도 부천시 DRX 발로란트 팀하우스에서 '마코' 김명관과 편선호 감독을 만나 2024 시즌을 돌아보고 내년에 대한 포부를 들어볼 수 있었다. ◆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못 갔지만…. "얻은 게 많..
VCT 초대 제왕은 '페이퍼 렉스'?(MHN스포츠 이솔 기자) 우리나라의 두 발로란트 팀, DRX와 T1을 물리친 페이퍼 렉스가 '최소 준우승'을 확보했다. 세계 3위였던 DRX, 그리고 T1은 도전자의 입장에 섰다.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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